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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hool of Electrical Engineering, University of Ulsan, Korea.)



Distribution system, Distributed Energy Resources, Fault Allocation, Successive Circuit Analysis

1. 서 론

배전계통은 배전 변전소의 인출단에서 시작하여 말단 부하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 신뢰성을 높이기 위하여 배전계통은 망, 또는 환형 구조를 갖지만, 선로 중간에 결합 개폐기를 두어 방사상으로 운전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배전계통은 단방향 조류를 가지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과전류 계전 방식에 의하여 보호가 충분히 수행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전력 계통 분야의 화두인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은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방식에 변화를 요한다. 소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발생장치, 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전원화 활용(Vehicle To Grid) 등, 분산 전원(Distributed Energy Resource:DER)의 활용이 확대되면 배전계통의 조류 방향은 시시각각 변하게 될 것이다. 반면에 발달된 정보 통신 기술과 계측 장치의 활용으로 계통의 정보를 더욱 다양하고도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두 특성은 기존의 배전계통 보호 방식에 대하여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1-3).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여 최근에 제안된 배전계통의 보호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기존의 과전류 보호계전 방식을 활용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고장 위치를 직접 검출하고 이에 따른 보호나 복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전자의 경우에 속하는 연구로는 기존의 배전계통보다 풍부하게 주어지는 계통 상태 정보와 지능형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과전류 계전기를 실시간으로 정정하는 방법(4-6), 과전류 계전기에 방향 요소를 조합하여 방향성을 부여한 연구(7-9) 등이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기존의 다양한 보호 기법들을 장착하고, 지능형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고장 종류나 위치에 따라 특정 계전기군의 동작을 제어하는 방법(10)도 발표되었다. 두 번째 분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는 고장시 발생하는 진행파와 선로의 공진 임피던스를 이용하여 고장 위치를 추정하는 방법(11), 고장이 감지되면 분산전원을 포함한 각 전원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일정 구간에서의 고장을 가정하고 현재 주어진 전압/전류 조건과 가장 흡사한 조건을 나타내는 고장 구간을 탐색하는 방법(12) 등이 있다. 참고문헌(13)에는 지능형 배전 계통에서 다양한 정보를 조합하여 기존의 여러 가지 고장 위치 검출 방법들 중에서 검출된 데이터로부터 추출된 조건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지능형 배전 계통에서의 보호 방법에 대한 연구의 배경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조건을 전제하고 있다. 즉, 기존의 보호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 반면에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에 소개된 방법들 대부분은 원하는 곳에서 전압, 전류의 파형이나 동기화된 페이저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이는 지능형 전력망의 핵심 조건 중에는 다양한 정보와 정보의 신뢰성이 포함되고(1,3), 이는 데이터의 추출 및 가공에서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가정이다. 이를 위하여 실시간 페이저 계산 방법(14)이나 무선 통신을 이용한 지능형 전력망의 보호에 대한 연구(15) 등, 통신이나 데이터 처리 방법이 강조된 연구들도 발표된 바 있다. 참고문헌(3,16)에는 DER이 연결된 송전 및 배전계통에서의 보호와 관련된 많은 연구들이 정리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분산전원이 연결되어 조류나 고장 전류의 방향이 일정치 않은 배전계통에서의 고장 위치 검출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배전계통의 모든 계전점에서는 전압과 전류의 페이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배전 선로의 주요 분기점에서는 부하로 흐르는 유/무효 전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다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배전계통의 모든 전원단과 중간의 적정한 위치에 보호 계전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상태에서는 상호 각 계전기 사이에는 데이터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가정하였다. 여기서 적절한 위치라 함은 현재 운용되고 있는 배전계통의 보호기기, 즉 과전류 계전기, 리클로져, 퓨즈 등이 위치하는 곳으로 이해하여도 되고 혹은 다른 방법으로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였다고 가정하여도 무방하다. 제안된 방법은 계통의 구조나 보호기기의 위치 등에 대한 제약이 없고, 앞으로 지능형 전력망이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기본적인 기능을 이용하며, 고장 이후에는 통신에 의존하지 않고 고장 직전의 부분 데이터와 계통 모델만을 이용하여 고장위치를 검출한다는 점, 그리고 DER 등에 기인하는 양방향 조류 계통은 물론 기존의 단방향 계통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의 다양한 방법론들과 차이를 갖는다.

본 논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본 논문이 제안하고자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문제를 정의하고, 3장에 방법론을 상세히 기술하였다. 그리고 4장에는 몇 가지 특징적인 계통에 대한 시뮬레이션 결과와 분석을 제시하여, 제안된 방법론의 특성을 살펴보고, 마지막 5장에서 결론과 함께 향후 연구 과제에 대하여 언급한다.

2. 문제의 정의

배전 선로는 배전 변전소를 출발한 급전선이 간선에 연결되며, 간선은 직접 부하에 접속되거나, 배전용 변압기가 접속된 부하점, 또는 분기선이 접속된 분기점을 통하여 부하에 연결된다. 기존의 간선 보호 장치로는 변전소의 과전류 계전기, 간선상의 적절한 위치에 설치된 recloser나 fuse 등이 사용되며, 기본적으로 과전류 계전 방식에 기반한 방법이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보호 방법 역시 간선의 적절한 위치에 제안된 방식의 연산과 판단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하며, 이 장치를 편의상 보호 계전기라 칭하기로 하자. 제안된 방법에서 계전기의 위치는 중요한 요소는 아니며, 따라서 기존의 보호기기가 제안된 계전기로 대체되었다고 가정하여도 무방하다.

이제 계전기와 계전기 사이를 segment라 정의하기로 한다. 하나의 segment에는 여러 개의 부하점과 분기점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접속점 사이의 구간을 section이라 정의한다. 그림 1은 배전 선로의 기본 구성과 section 및 segment의 정의이다.

그림 1과 같은 배전계통에 분산전원이 존재한다면 선로 조류의 크기와 방향은 시시각각으로 변할 것이다. 특히 고장이 발생한 경우, 기존의 방사상 계통에 비하여 고장전류의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그 방향도 고장점을 향하여 양쪽에서 유입되므로 기존의 과전류 보호 방식으로는 협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제 이 경우의 전기적 현상을 간단히 해석해자. 3상 배전 선로에서 A, B 두 점을 경계로 하는 section에서 고장이 발생한 상황은 그림 2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그림에서 Fault model 블록은 고장의 등가회로를 의미하며, 일례로 상에 발생한 고장저항 $R_{F}$인 지락 고장은 그림 3과 같다. 여기서 아래 $A, B$ 및 $F$는 node를, 위첨자 $abc$는 3상임을 나타낸다.

이제 그림 2와 같은 상황에서 전압-전류 사이의 관계를 구해보자. 배전 선로의 모델은 집중 정수로 표현된 단거리 송전선로 모델로 가정한다. Section 양단 및 고장점의 전압을 각각 $\overline{V_{A}},\:\overline{V_{B}}$ 및 $\overline{V_{F}}$라 하고, 선로의 단위 길이당 임피던스 행렬을 $\overline{Z}^{abc}[\Omega /km]$이라 하고 고장 모델을 임피던스로 표현한 행렬을 $\overline{Z}_{F}^{abc}[\Omega]$이라 하면 $A, B$ 두 지점의 전압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1)
$\overline{V}_{A}^{abc}= m· L·\overline{Z}^{abc}·\overline{I}_{AF}^{abc}+\overline{V}_{F}^{abc}$

(2)
$\overline{V}_{B}^{abc}=(1-m)· L·\overline{Z}^{abc}·\overline{I}_{BF}^{abc}+\overline{V}_{F}^{abc}$

여기서 $m,\: L$은 각각 선로상 고장점의 상대 위치 및 선로 전체의 길이를 의미한다.

식(1)과 (2)에서 $\overline{V}_{F}^{abc}$를 소거하면 식(3)이 되고, 이 문제는 이제 section 양단에서의 전압과 section 선로를 통하여 흐르는 전류 phasor를 이용하여 0과 1 사이의 실수 $m$을 구하는 문제가 된다.

(3)
$\overline{V}_{A}^{abc}- m· L ·\overline{Z}^{abc}·\overline{I}_{AF}^{abc}$$=\overline{V}_{B}^{abc}-(1-m)· L ·\overline{Z}^{abc}·\overline{I}_{BF}^{abc}$

이상 기술한 내용은 고장이 발생한 section에 해당되는 논리이고, 만일 고장이 발생하지 않은 section 이라면 위의 범위를 만족하는 $m$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한 segment에서 고장이 발생한 section을 찾는 방법이 결합되어야 한다. 다음 절에서는 먼저 section 내에서 고장 위치를 검출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어서 하나의 segment에서 위의 논리를 이용하여 정확한 고장 위치를 추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림. 1. 배전 계통 단선도와 section 및 segment의 정의

Fig. 1. A typical distribution system diagram and the definitions of section and segment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1.png

그림. 2. section A-B의 한 점 F에서 고장이 발생한 경우의 회로도

Fig. 2. A circuit diagram for a fault occurring at point F in section A-B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2.png

3. 고장 위치의 검출 방법

3.1 section에서의 1선 지락고장 위치 추정 방법

1선 지락 고장은 그림 3과 같이 표현된다. 고장이 발생하면 고장 상의 전류가 크게 증가하고 이로 인한 전원측 전압 강하로 인하여 고장상 전압의 크기는 감소한다. 반면에 건전상은 전압이 일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전류의 크기를 실시간 측정하면 고장 상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편의상 $a$상에 고장저항 $R_{F}$인 지락 고장이 발생하였다고 가정하자. 이때는 $a$상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므로 식(3)의 첫 행만 고려하면 된다.

(4)
$\overline{V}_{A}^{a}- m· L ·\overline{Z}_{1}^{abc}·\overline{I}_{AF}^{abc}$$=\overline{V}_{B}^{a}-(1-m)· L ·\overline{Z}_{1}^{abc}·\overline{I}_{BF}^{abc}$

여기서 $\overline{Z}_{1}^{abc}$은 선로 임피던스 행렬의 첫 행을 의미한다.

식(4)는 벡터의 항등식이다. 이제 이를 직교 좌표로 표현해 본다. 각 벡터의 위상을 $\theta_{x}^{y}$라 하자. 여기서 위 첨자 $y$는 상을, 아래 첨자 $x$는 변량의 속성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theta_{VA}^{a}$는 $A$점에서의 $a$상 전압의 위상이다. 이를 이용하여 식(4)의 각 벡터를 직교 좌표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그림. 3. a상 지락고장시의 fault model.

Fig. 3. Fault model for phase a-to-ground fault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3.png

(5)
$\overline{V}_{A}^{a}= V_{A}^{a}\cos(\theta_{VA}^{a})+ j V_{A}^{a}\sin(\theta_{VA}^{a})$

(6)
$\overline{I}_{AF}^{k}= I_{AF}^{k}\cos(\theta_{IAF}^{k})+ j I_{AF}^{k}\sin(\theta_{IAF}^{k})$

(7)
$\overline{I}_{BF}^{k}= I_{BF}^{k}\cos(\theta_{IBF}^{k})+ j I_{BF}^{k}\sin(\theta_{IBF}^{k})$

식(6), (7)에서 $k = a,\: b,\: c$.

식(5) ~ (7)을 (4)에 대입하여 실수부와 허수부로 정리할 수 있다. 상세한 과정은 단순한 전개이므로 생략하고 실수부와 허수부로 간단히 표현하기로 한다. 식(8)에서 $M_{Xr},\: M_{X i}$은 각각 양측 수식의 실수부와 허수부를 의미한다.

(8)
$M_{Ar}+ j M_{A i}= M_{Br}+ j M_{B i}$

식(8)의 각 항에는 미지수 $m$의 1차항이 존재하므로 여기서 0과 1 사이의 $m$을 찾게 되면 이 값이 해당 section에서의 고장 위치가 된다. 그런데 복소수의 항등식 조건을 적용하게 되면 미지수 하나에 두 개의 방정식이 존재하므로 유일한 해를 구할 수 없다. 이 경우, 두 복소수의 크기가 같다는 조건으로 항등 조건을 단순화 하여 (8)의 관계를 만족하는 미지수 을 찾는 방법도 있으나(17), 이는 하나의 점에 해당하는 벡터를 평면인 원으로 변환하여 미지수를 구하는 것과 같아져서 경우에 따라서는 적합하지 않은 해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즉, 원래의 문제는 식(8)의 양변 벡터가 같다는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나, 양변 벡터의 크기만을 이용하게 되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경우에도 같은 것으로 고려되어 잘못된 해가 도출될 수 있다. 반면에 위의 과정이 적절하게 계산되었다면 실수부에서의 해와 허수부에서의 해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실수부와 허수부에서 각각 해를 도출하여 그 평균을 취하였다. 이러한 방법의 타당성은 수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적용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3.2 segment에서의 고장 위치 추정

이제 3.1의 논리를 전체 segment로 확장해 보자. 제안하는 방법은 3.1의 조건을 각 section에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적합한 $m$이 산출되는 것을 확인하여 고장 section를 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정이 필요하다.

1) 선로 임피던스 행렬이 주어져 있다.

2) 고장 전/후에 부하 소비전력은 급격히 변하지 않는다.

3) segment 양단 계전기에서는 전압 및 선로 전류 phasor를 알 수 있다.

4) 각 section 양단의 부하점에서는 고장 전에 부하로 흐르는 복소 전력을 알 수 있다.

5) 고장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각 부하점 및 계전기에서 검출된 정보는 계전기간에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가정 1)에서, 기존의 배전 선로 보호 설비에서는 배전 선로의 임피던스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임피던스는 데이터에 해당하는 것이므로 필요하다면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 $m$을 산정하는 과정에서는 계산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위하여 커패시턴스가 무시된 단거리 집중정수 모델을 사용한 반면, 시뮬레이션에서는 실계통에 보다 더 가까워지도록 커패시턴스를 포함하여 해석하였다. 2)는 현실적인 전력 소비 패턴을 참고한 가정이다. 실제 배전 선로의 부하는 시간적 추세(trend)에 약간의 불규칙한 요소가 포함된 특성을 갖는다. 시간적 추세는 그 변화가 수 분 내지 시간 단위의 느린 변화이고 반면에 불규칙한 요소는 그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으나 수시로 발생한다. 실제로 부하의 급격한 변화는 본 알고리즘의 오차의 원인이 된다. 4장에서 이에 대한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간략하게 분석하였다. 가정 3)부터 가정 5) 까지는 현재의 배전 설비에서는 불가능한 가정이다. 그러나 스마트 그리드의 요소 기술 중에는 개별 부하의 실시간 계측과 동기화된 데이터를 이용한 실시간 제어,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전력 소비량과 가격 정보의 제공 등이 포함되어 있고, Multi-Agent system의 적용 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될 만큼, 부하점에서의 전력 측정과 데이터의 실시간 동기화 및 공유는 일반적인 가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스마트 배전 계통의 보호와 제어를 위한 통신 시스템, 정보 구조 등,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많이 수행되고 있어, 충분히 상정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본 논문에서는 고장 발생 이후에는 전자기 간섭 등에 의한 통신 시스템의 오류 발생에 대비하여 통신을 수행하지 않도록 하였다.

이제 제안된 보호 방법에서 각 계전기들의 동작을 순차적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ⅰ) 평상시 계전기들은 일정 주기마다 각 부하의 임피던스를 계산하여 저장한다. 양측에 전원이 있는 배전 선로에서 양단 전압과 전류, 그리고 각 부하점의 소비 전력이 주어졌을 때 각 부하의 임피던스를 구하는 방법은 참고문헌(12)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므로 그 과정은 생략하기로 한다.

ⅱ) 고장이 발생하였다고 판단되면 각 계전기들은 최근에 계산된 부하 임피던스와 계전점의 전압 및 전류를 이용하여 각 부하점의 전압을 순차적으로 계산한다.

ⅲ) Segment의 첫 번째 section부터 3.1절에 기술된 방법을 통하여 $m$을 계산한다. 적절한 $m$이 산출되지 않으면 다음 section으로 이동하여 동일 과정을 반복한다.

ⅳ) 식 (9)의 조건을 만족하는 $m$이 산출되면 계산을 멈추고 고장점을 보고한다.

위 과정 중, ⅱ) 항목에서 고장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기존 배전계통 보호에 적용되는 과전류 계전 방식의 판단 기준을 사용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일반적인 과전류 계전 방식의 pick-up 전류를 상정하는 기준인 정격 전류의 1.5배 이상의 전류가 발생하면 고장이라 판단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segment 양단의 계전점에서 이 전류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고장이라 판단하여 본 알고리즘이 동작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ⅲ) 의 과정은 고장 section의 위치에 따라, 또는 segment의 어느 쪽 끝을 시작점으로 하느냐에 따라 검색하여야 하는 section 수가 달라지고 따라서 연산 속도가 달라진다. 여기서는 두 계전점 중에서 고장전류의 크기가 큰 점을 시작점으로 지정하였다. 이는 고장 위치에 가까운 계전점에서의 고장 전류가 먼 계전점에서의 전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큰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조건은 엄밀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고, 전원측 등가 임피던스나 계전점의 전압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악의 경우 모든 section을 다 검색하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겠지만 제한적이나마 검색 효율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상의 과정을 흐름도로 표현하면 다음 그림 4, 5와 같다. 그림 4는 처음 시작시, 또는 정상상태에서의 동작을, 그림 5는 고장위치 계산 과정을 각각 보여준다.

4. 사례연구

제안된 고장위치 검출 방법을 검증하기 위하여 두 가지 배전 계통 모델을 상정하였다. 첫 번째는 거리가 짧고 부하 배치가 단순한 불평형 계통에 제안된 방법을 적용하여 부하 변동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참고문헌(17)에 소개된 복잡한 불평형 배전계통에 대하여 단방향 및 양방향 조류 조건을 가정하여 각각의 상황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사례연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계통 시뮬레이션을 통한 전압 및 전류 데이터 취득에는 MATLAB Simulink가 이용되었고 고장 위치 추정 알고리즘 계산에는 MATLAB 프로그램이 사용되었다.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선로의 데이터는 아래 표와 같으며 결과의 분석에 사용될 고장 위치 추정의 오차율은 식(9)와 같다(17,18).

그림. 4. 시작 및 정상상태에서의 동작 순서도

Fig. 4. Flow-chart in starting and in the normal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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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rror =\left |\dfrac{m_{est}- m_{real}}{L}\right |\times 100$

여기서 $m_{est}$, $m_{real}$ 및 $L$은 각각 추정 위치, 실제 고장 위치 및 선로 전체 길이를 의미한다.

그림. 5. 고장위치 계산 흐름도

Fig. 5. Flow-chart in fault allocation mode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5.png

표 1. 전원 및 선로 데이터

Table 1. Source impedance and line parameters

Parameters

Z1

Z0

C

Source Impedance [Ω]

0.094+j1.392

0.682+j2.981

-

Line Impedance [Ω/$km$]

0.56+j0.831

0.845+j2.742

-

Capacitance[$\mu F/km$]

-

-

0.008

4.1 간단한 배전 계통에 대한 적용

제안된 방법에서는 고장이 감지되면 통신에 의한 정보 교환을 중지하고 직전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현재 부하 상태를 추정한다. 그러나 실제 계통에서 부하의 변동은 불가피하면서도 제어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고장과 동시에 부하량이 일부 변동하였으나 이를 미처 반영하지 못하였을 경우의 고장위치 검출 정확도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간단한 계통을 상정하고, 고장 전/후, 부하 임피던스가 불변인 경우와 부하가 변하였을 때의 결과를 비교하여 본다. 여기에 사용될 모의 계통으로는 그림 6에 보이는 바와 같이 단상과 3상 부하가 혼재된 10km 길이의 segment를 상정하였다. 고장 모의는 segment의 한 끝인 A 점에서 1km 떨어진 지점부터 9km 지점까지 1km 단위로, 각 지점에서 고장저항 1, 5, 10, 20 및 30[Ω]의 고장을 가정하였다.

먼저 고장 전/후 부하 임피던스가 일정한 경우를 그림 7에 도시하였다. 고장위치 검출 오차율은 최대 약 0.03% 정도로 매우 정교하게 동작함을 알 수 있다. 표 2에 결과의 일부를 정리하였다.

그림. 6. 간단한 배전계통 모델

Fig. 6. Simple distribution system model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6.png

그림. 7. 부하 변동이 없는 간단한 계통에 대한 적용 결과

Fig. 7. Simulation results for simple system without load variation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7.png

표 2. 간단한 계통에서의 적용 결과 요약

Table 2. A part of simulation results for simple system without load variation

고장

저항

고장위치[km]

2

4

6

8

9

1[Ω]

고장위치[km]

1.9995

3.9995

5.9998

8.0000

9.0001

오차율[%]

0.0046

0.0046

0.0017

0.0000

0.0006

5[Ω]

고장위치[km]

2.0002

3.9999

5.9998

7.9996

8.9996

오차율[%]

0.0017

0.0007

0.0022

0.0036

0.0043

10[Ω]

고장위치[km]

2.0006

4.0001

5.9996

7.9992

8.9990

오차율[%]

0.0057

0.0008

0.0036

0.0078

0.0096

20[Ω]

고장위치[km]

2.0013

4.0003

5.9993

7.9984

8.9980

오차율[%]

0.0131

0.0032

0.0066

0.0159

0.0200

30[Ω]

고장위치[km]

2.0020

4.0005

5.9990

7.9976

8.9970

오차율[%]

0.0203

0.0054

0.0097

0.0239

0.0304

다음은 고장 직후에 부하의 변동이 발생한 경우의 사례이다. 고장 직후에 각 부하에 +5%, 0%, –5%의 변동이 독립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각각의 경우를 살펴본다. 모든 부하에 0%의 변화가 가해지는 경우를 제외한 총 26 가지의 시뮬레이션 결과, 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오차율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하들이 모두 능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보다는 부하들이 각각 임의로 변동하는 경우의 오차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부하의 종류, 위치 및 고장저항 등에 따라 변화하기는 하지만 상관관계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또한 단방향 계통에서의 시뮬레이션에서는 고장저항의 영향이 특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어, 계통 적용시 사전 검토가 필요한 부분으로 사료된다. 아래 그림 8표 3과 4는 10[Ω] 고장저항에 대한 이 모의실험 결과의 일부를 정리한 것으로 두 경우 모두 9km에 발생한 고장에 대하여 가장 큰 오차율을 보인다. 이 외의 경우들도 모두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나 지면 관계상 일부만 제시하기로 한다.

그림. 8. 부하변동이 있는 경우의 모의실험 결과(10[Ω] 고장저항)a) -5, -5, +5[%] 변화의 경우, b) 모두 5[%] 증가한 경우

Fig. 8. Simulation results with load variation(10[Ω] Fault resistance)a) load variation by -5, -5, +5[%], respectively, b) 5[%] increase in all loads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8.png

4.2 복잡한 배전 계통에 대한 적용

여기서는 조금 더 복잡한 배전계통에서의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기존 결과와 동일한 조건에서의 직접적인 비교를 위하여 참고문헌(17)에서 사용된 계통을 대상 계통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참고문헌에 계통 데이터와 고장위치 검출 결과가 명확하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의 문헌들에서는 기존의 단방향 계통에서의 고장 위치 검출 방법을 제안하였으므로, 여기서는 먼저 참고문헌과 동일한 조건인 단방향 조류 조건에서 고장 위치 검출 능력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계통을 양방향 조류 계통으로 수정, 적용하여, 제안된 방법이 조류의 방향과 무관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표 3. -5, -5, +5[%]의 부하 변동이 있는 경우

Table 3. Load variation case by -5, -5, +5[%], respectively

고장

저항

고장위치[km]

2

4

6

8

9

1[Ω]

고장위치[km]

2.0204

4.0134

6.0016

8.0124

9.0197

오차율[%]

0.2040

0.1338

0.0161

0.1237

0.1969

5[Ω]

고장위치[km]

2.0187

4.0233

6.0260

8.0422

9.0518

오차율[%]

0.1874

0.2328

0.2603

0.4223

0.5182

10[Ω]

고장위치[km]

2.0304

4.0467

6.0642

8.0958

9.1146

오차율[%]

0.3040

0.4673

0.6422

0.9575

1.1458

20[Ω]

고장위치[km]

2.0589

4.1015

6.1513

8.2195

9.2597

오차율[%]

0.5886

1.0150

1.5128

2.1948

2.5971

30[Ω]

고장위치[km]

2.0901

4.1614

6.2467

8.3564

9.4199

오차율[%]

0.9011

1.6141

2.4669

3.5641

4.1993

표 4. 모든 부하가 5[%]증가한 경우의 결과 일부

Table 4. A part of simulation results of 5[%] increase of all loads

고장

저항

고장위치[km]

2

4

6

8

9

1[Ω]

고장위치[km]

1.9924

3.9844

5.9870

7.9876

8.9888

오차율[%]

0.0760

0.1565

0.1303

0.1243

0.1118

5[Ω]

고장위치[km]

2.0288

4.0029

5.9815

7.9586

8.9466

오차율[%]

0.2879

0.0287

0.1848

0.4144

0.5342

10[Ω]

고장위치[km]

2.0740

4.0186

5.9655

7.9095

8.8793

오차율[%]

0.7401

0.1857

0.3450

0.9047

1.2074

20[Ω]

고장위치[km]

2.1651

4.0488

5.9312

7.8086

8.7431

오차율[%]

1.6510

0.4881

0.6884

1.9144

2.5692

30[Ω]

고장위치[km]

2.2509

4.0769

5.8981

7.7132

8.6162

오차율[%]

2.5087

0.7694

1.0186

2.8683

3.8377

4.2.1 단방향 조류 계통

여기서 사용된 배전계통은 그림 9와 같다. 그림에서 간선상의 점은 고장 발생을 모의한 지점이며, 점 위의 숫자는 고장점 번호, 괄호 안의 숫자는 기준점에서 분기점까지의 거리이다. 사각형은 부하, 그 안의 숫자는 부하의 용량이고, 간선에서 부하로 연결된 선로의 빗금은 상(phase) 수를, 빗금 밑의 문자는 상을 각각 의미한다. 사고 모의는 한 점에서 $a$상에 지락고장이 발생한 경우를 가정하였다. 그림 10은 다양한 고장저항 조건에서 각 지점에서의 그 결과를 도시한 것이다. 그리고 그림 11은 참고문헌(17)과 결과의 일부를 비교이다.

4.2.2 양방향 조류 계통

이번에는 그림 9의 계통에서 오른 쪽 끝에 연결된 부하를 전원과 등가 임피던스로 대체한 양방향 조류 계통에 대하여 적용하였다. 그림 12는 그 계통도이고, 실험 결과는 그림 13에 제시되었다.

그림. 9. 복잡한 배전 계통 모델[17]

Fig. 9. Complicated distribution system model[17]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9.png

그림. 10. 복잡한 배전 계통에 대한 모의 결과

Fig. 10. Simulation results for complicated distribution system model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10.png

그림. 11. 참고문헌[17]과의 결과 비교

Fig. 11. Comparison with the results in[17]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11.png

그림. 12. 복잡한 배전 계통의 양방향 조류 모델

Fig. 12. Complicated distribution system model with bi-directional power flow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12.png

그림. 13. 양방향 조류 계통에서의 모의 결과

Fig. 13. Simulation results applied to the bi-directional power flow distribution system

../../Resources/kiee/KIEE.2021.70.8.1129/fig13.png

표 5. 단방향과 양방향 조류 계통의 모의실험 결과 비교

Table 5. Comparison of simulation results of bi-directional power flow model with uni-directional case

고장

저항

실제 고장위치[km]

1

10.4

22.5

34.6

1[Ω]

단방향 계통 오차율

0.007

0.076

0.058

0.128

양방향 계통 오차율

0.015

0.024

0.014

0.015

5[Ω]

단방향 계통 오차율

0.010

0.005

0.027

0.088

양방향 계통 오차율

0.006

0.013

0.007

0.007

10[Ω]

단방향 계통 오차율

0.013

0.010

0.016

0.070

양방향 계통 오차율

0.003

0.012

0.005

0.001

20[Ω]

단방향 계통 오차율

0.015

0.022

0.005

0.057

양방향 계통 오차율

0.006

0.012

0.000

0.015

30[Ω]

단방향 계통 오차율

0.016

0.029

0.002

0.050

양방향 계통 오차율

0.016

0.011

0.005

0.034

이 경우에도 고장저항의 영향이 존재하지만 규칙성을 갖지는 않는다. 그리고 기대한 바와 같이 제안된 방법은 단방향 조류 계통이나 양방향 계통이나 어떠한 변경 없이 적용이 가능하며 그 결과도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다. 표 5는 단방향 및 양방향 계통에서 동일한 위치, 동일한 고장저항 조건에서의 오차율을 같이 정리한 것이다. 두 계통의 속성이 전혀 다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두 경우 모두 일정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

4.3 사례연구 분석 및 향후 과제

제안된 고장위치 검출 방법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장점으로는

ⅰ) 단방향, 양방향 조류계통에 대하여 별도의 수정 없이 적용할 수 있다.

ⅱ) 회로 해석 기반이므로 과정이 간단하고 계산량이 적다

ⅲ) 그림 11과 13에서 볼 수 있듯이 고장저항의 영향이 작다.

ⅳ) 고장 발생 후에는 데이터 교환이 없기 때문에 고장으로 인한 통신 교란이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이 없다.

반면에 단점, 또는 앞으로 해결하여야 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ⅰ) 고장 직후에 부하 변동이 발생한 경우, 오차율이 증가한다.

ⅱ) 각 부하점에서의 전력 정보를 현재는 사용할 수 없다.

ⅲ) 상간 단락이나 2선 지락 고장등에 대한 방법은 행렬 연산이 필요하므로 계산과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

ⅳ) 계통 해석시의 모델에서는 커패시턴스를 무시한 단거리 선로 모델을 이용하므로 이는 오차의 원인이 되며, 특히 케이블에서의 적용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5. 결 론

본 논문에서는 분산전원이 연결된 지능형 배전 계통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고장 위치 검출 방법을 제안하였다. 먼저, 지능형 배전 계통에서 향후 실현될 기술과 실시간 부하 변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계전기간의 실시간 동기화 데이터 공유 및 부하 변동의 완만함을 가정하였다. 그리고 배전 계통에 적절한 거리를 두고 간단한 연산과 통신이 가능한 계전기를 설치, 계전기와 계전기 사이의 구간에 존재하는 부하점 및 분기점에서의 고장 직전의 유/무효 전력과 고장 직후의 전압 및 전류를 고장이 발생한 구간에서의 정확한 위치를 반복적인 회로 해석에 의하여 찾아내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때 계통의 모델은 단거리 집중 선로 모델을 이용하여 연산을 간단하게 하였다.

제안된 방법은 간단한 계통, 고장 전/후에 부하 변동이 발생한 경우 및 단상과 3상 부하가 혼재하는 배전 계통 모델에 적용되어 그 성능을 검토하였다. 양방향에서 고장 전류가 유입될 수 있는 지능형 배전 계통 모델에서도 제안된 방법은 일정한 수준의 정밀도로 고장 위치를 검출할 수 있었으며, 단방향 조류가 흐르는 배전 계통에서도 기존의 고장위치 검출 방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1선 지락 고장에 대한 검출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향후 다른 형태의 고장에 대한 방법이 통합적으로 적용된 지능형 배전 계통 보호 방법으로의 확장과 부하 변동을 고려한 성능 향상은 남아있는 과제이다.

Acknowledgements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2020 Research Fund of Univer- sity of Ul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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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Seung Ho Hyun
../../Resources/kiee/KIEE.2021.70.8.1129/au1.png

He received his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in 1991, 1993 and 1996, respectively.

He worked in Korea Railroad Research Institute from 1996 to 2002.

He served as a research professor with Myongji University from 2002 to 2004.

In 2004, He joined University of Ulsan, Ulsan, Korea, where he is currently an Associate professor with the School of Electrical Engineering.

His research ares includes Power System Control and Protection, A. I. application to Power Systems.

Seok Jun Kang
../../Resources/kiee/KIEE.2021.70.8.1129/au2.png

He received his B.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University of Ulsan, Ulsan, Korea, in 2021.

Currently, he is working towards the master’s degree in the Department of Electrical, Electronic and Computer Engineering in the same university.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s A. I. application to Power Syst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