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시나리오 별 경제성 분석
시나리오 1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설명한다. 시나리오 1의 분산전원 설치 개소는 [그림 8]과 같다.
그림. 8. 분산전원 설치 개소(시나리오 1)
Fig. 8. DER installation location (Scenario 1)
분산전원의 설치 개소는 계통의 말단 부분인 5, 9, 12 개소에 연계하였다. 경제성 분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 분산전원 최적 역률은 선로의
선종이 ACSR-OC 160mm²일 때는 0.98(진상), ACSR-OC 240mm²일 때는 0.99(진상)로 계산됐으며 계통의 한계용량으로 인해
계통을 보강해야 하는 선로의 길이는 14.9529[km]이다. 경제성 분석 기간 동안의 개소 전압과 모선 전류의 값은 [그림 9], [그림 10]과 같다.
그림. 9. 시뮬레이션 기간 동안 개소 전압
Fig. 9. Bus Voltage during simulation
그림. 10. 시뮬레이션 기간 동안의 모선 전류
Fig. 10. Line current during simulation
[그림 9]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간 동안 모든 개소 전압이 계통 운영자가 유지해야 하는 전압을 초과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ACSR-OC 160mm²로
명칭된 그래프는 계통 보강을 하지 않을 때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내며 ACSR 240mm² 계통 보강을 진행했을 때의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마찬가지로
[그림 10]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간 동안 모든 모선 전류가 선로의 허용 전류를 초과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1]은 시나리오 1의 분산전원 한계용량이다.
그림. 11. 분산전원 한계용량 시나리오 1)
Fig. 11. DER dynamic hosting capacity (Scenario 1)
선종이 ACSR-OC 160mm² 일 때 분산전원 한계용량은 17.9531[MW]이다. 분산전원 연계 용량을 확대하려면 출력 감발을 통한 Flexible
Interconnection을 수행하거나 25.0625[MW]까지 연계할 수 있는 ACSR-OC 240mm²의 선종으로 교체하는 계통 보강을 수행해야
한다. 해당 시나리오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12]와 같다.
그림. 12.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1)
Fig. 12.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1)
[그림 12]를 통해 분산전원 연계 용량에 따라 계통의 분산전원 수용력 확대를 위한 방법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력 감발 그래프(ACSR-OC 160mm²)를
확인해보면 분산전원 연계 용량이 해당 시나리오의 한계용량인 17.9531[MW]를 초과할 때부터 Integration Cost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한계용량이 초과하여 연계하기 위해 출력 감발을 진행했다는 의미이며 이에 따른 보상 비용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연계 용량이 증가할수록
보상 비용이 증가하므로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로를 ACSR-OC 240mm²로 교체한 계통 보강 그래프를 확인해보면
한계용량인 17.9531[MW]에서 Integration Cost가 약 30[백만원/MW]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분산전원 연계를 위해 계통을
보강하였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3.55[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3.55[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다음으로 시나리오 2의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시나리오 2부터는 경제성 분석 결과 위주로 서술한다. 시나리오 2는 시나리오 1에서 분산전원 연계
위치를 변경한 시나리오이다. 이를 통해 분산전원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연계됐을 때의 경제성 분석의 변화를 확인한다. 시나리오 2의 분산전원 설치 개소는
[그림 13]와 같다.
그림. 13. 분산전원 설치 개소(시나리오 2)
Fig. 13. DER installation location (Scenario 2)
분산전원의 설치 개소는 계통의 말단 부분인 12 개소에 연계하였다. 경제성 분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 분산전원 최적 역률은 선로의 선종이 ACSR-OC
160mm²일 때는 0.98(진상), ACSR-OC 240mm²일 때는 0.99(진상)로 계산됐으며 계통의 한계용량으로 인해 계통을 보강해야 하는
선로의 길이는 11.5765[km]이다. [그림 14]는 시나리오 2의 분산전원 한계용량이다.
그림. 14. 분산전원 한계용량(시나리오 2)
Fig. 14. DER dynamic hosting capacity (Scenario 2)
선종이 ACSR-OC 160mm² 일 때 분산전원 한계용량은 16.3906[MW]이며, 계통 보강을 했을 때의 한계용량은 23.2656[MW]이다.
시나리오 2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15]와 같다.
그림. 15.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2)
Fig. 15.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2)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0.49[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0.49[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해보면 시나리오 1보다 분산전원의 한계용량이 1.5625[MW]
낮아졌으며,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도 3.06[MW]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3은 시나리오 1에서 할인율을 10%로 변경한 시나리오이다. 이를 통해 할인율의 변동에 따른 경제성 분석의 변화를 확인한다. 시나리오 3의
분산전원 설치 개소 시나리오 1과 동일하다. 분산전원의 설치 개소가 변경되지 않았으므로 분산전원의 최적 역률, 계통을 보강해야 하는 선로 길이 및
한계용량도 동일하다. 시나리오 3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16]과 같다.
그림. 16.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3)
Fig. 16.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3)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3.95[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3.95[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해보면 시나리오 1보다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0.4[MW]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할인율이 높을수록 Flexible Interconnection이 더 유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4는 시나리오 1에서 SMP + REC 비용을 250[원/kWh]로 변경한 시나리오이다. 이를 통해 보상비용이 커졌을 경우 경제성 분석의
변화를 확인한다. 시나리오 4의 분산전원 설치 개소 시나리오 1과 동일하다. 분산전원의 설치 개소가 변경되지 않았으므로 분산전원의 최적 역률, 계통을
보강해야 하는 선로 길이 및 한계용량도 동일하다. 시나리오 4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17]과 같다.
그림. 17.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4)
Fig. 17.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4)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3.05[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3.05[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해보면 시나리오 1보다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0.5[MW]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비용이 증가하였으므로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5는 시나리오 1에서 (SMP + REC) 비용을 150[원/kWh]로 변경한 시나리오이다. 이를 통해 보상비용이 낮아졌을 경우 경제성 분석의
변화를 확인한다. 시나리오 5의 분산전원 설치 개소 시나리오 1과 동일하다. 분산전원의 설치 개소가 변경되지 않았으므로 분산전원의 최적 역률, 계통을
보강해야 하는 선로 길이 및 한계용량도 동일하다. 시나리오 5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18]과 같다.
그림. 18.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5)
Fig. 18.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5)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3.95[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3.95[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해보면 시나리오 1보다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0.4[MW]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상 비용이 낮아졌으므로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6는 시나리오 1에서 Load Profile과 PV Profile을 변경한 시나리오이다. 해당 Profile은 실계통 배전선로의 2021년
이력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Profile 변화 시 경제성 분석의 변화를 확인한다. 시나리오 6에 적용한 각각의 Profile은 [그림 19]와 [그림 20]과 같다.
그림. 19. 부하 프로파일(시나리오 6)
Fig. 19. Load Profile(시나리오 6)
그림. 20. 태양광 발전 프로파일(시나리오 6)
Fig. 20. Active Power Profile(시나리오 6)
최대 부하는 기존 대비 1.05배가 증가하였으며 평균 부하 또한 1.1배가 증가하였다. PV의 최대 발전율은 기존의 0.894[pu]에서 0.924[pu]로
증가하였다. [그림 21]은 시나리오 6의 분산전원 한계용량이다.
그림. 21. 분산전원 한계용량 시나리오 6)
Fig. 21. DER dynamic hosting capacity (Scenario 6)
선종이 ACSR-OC 160mm² 일 때 분산전원 한계용량은 17.0938[MW]이며, 계통 보강을 했을 때의 한계용량은 23.8906[MW]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하였을 때 한계용량이 0.86[MW]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분석 결과 그 이유는 PV 최대 발전율의 증가 때문으로 확인하였다.
ACSR-OC 160mm² 기준으로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6 모두 PV가 최대 발전율에 가까울 때 한계용량이 결정되었는데, 시나리오 1의 경우 PV
발전율이 두 번째로 가장 높았던 0.882[pu](20.04.04 13시, Load : 2.34)에서 한계용량이 결정되었고 시나리오 6은 PV 발전율이
가장 높았던 0.924[pu](21.04.18 12시, Load : 2.24)에서 한계용량이 결정되었다. 즉, 선로에 흐를 수 있는 전류는 제한되어
있고 PV 발전율이 증가하면서 한계용량이 감소한 것이다.
그림. 22. 경제성 분석 결과(시나리오 6)
Fig. 22. Economic analysis results (Scenario 6)
시나리오 6의 경제성 분석 결과는 [그림 22]와 같다.
경제성 분석 결과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22.49[MW]를 초과하기 전까지는 Flexible Interconnection 방식이 경제적이지만 22.49[MW]를
초과할 때부터는 계통 보강을 통해 수용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경제적이다. 시나리오 1과 비교해보면 시나리오 1보다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이
1.06[MW]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한계용량이 낮게 결정됨에 따라 더 낮은 한계용량 때부터 보상을 하게 되고 이에 따라 함께 경제성
순위가 바뀌는 분산전원 연계용량도 함께 낮아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시나리오 1~6까지의 결과를 정리하면 [그림 23]과 같다.
그림. 23. 시나리오 별 경제성 분석 요약
Fig. 23. Economic Analysis Summary
시나리오 별 민감도 분석 결과 시나리오 2에서 분산전원의 연계 개소를 3개소에서 1개소로 변경하였을 때 경제성 순위가 변경되는 분산전원 연계 용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계통에 분산전원의 연계점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경제성에 큰 폭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나리오 3에서는 할인율을 변동이 경제성 분석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할인율이 증가하면 매년 발생하는 보상비용의 현가화 시 더 낮은 비용으로
계산되므로 Flexible Interconnection 시 더 유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4와 5를 통해 보상비용 변경이 경제성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보상비용이 증가하면 경제성 순위가 변경되는 분산전원 용량이 감소하였으며 반대로 보상비용이 감소하면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보상비용이 낮을수록 Flexible Interconnection이 유리함을 확인할 수 있다. 시나리오 6에서는 PV와 Load Profile의
변경이 경제성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PV의 최대 발전율이 증가하였을 경우 상대적으로 한계용량이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PV의 최대
발전율이 낮으면 Flexible Interconnection이 유리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