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제약조건
계통운영자는 매 순간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며 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수식 (4)는 수요-공급 균형에 대한 제약조건으로, 좌변과 우변은 각각 공급·수요 측의 전력 공급량 및 소비량을 의미한다.
$P_{t}^{NDG}:$ $t$시간에 대한 비중앙급전 발전원 출력 총합 [MW]
$D_{t}:$ $t$시간에 대한 마이크로그리드 내 부하 총합 [MW]
수식 (2)에서 $u_{t}^{g}$는 중앙급전 발전기의 On/Off 상태를 나타내는 이진 결정변수이다. $P_{t}^{NDG}$는 급전지시에서 제외되는 비중앙급전
발전기들의 합계출력으로, 최적화 문제에서는 결정변수가 아닌 임의의 상수 값으로 적용된다. $\varepsilon_{t}$는 마이크로그리드의 운전상태를
표현하는 변수로, 수식 (5)와 같이 연계운전 상태일 시 $\varepsilon_{t}=1$, 독립운전 상태일 시 $\varepsilon_{t}=0$로 정의하였다.
수식 (6)-(15)는 발전기의 물리적 특성과 관련된 제약조건이다. 운전상태(On/Off)와 기동(start-up) 및 정지(shut-down)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이진변수인 $u_{t}^{g}$, $v_{t}^{g}$, $w_{t}^{g}$를 각각 도입하였으며, 수식 (6)은 이진변수 간의 논리적 관계에 대한 제약조건이다.
수식 (7)-(8)은 각각 발전기의 최소운전시간($TU_{g}$) 및 최소정지시간($TD_{g}$)에 대한 제약조건이다.
수식 (9)-(11)은 발전기 출력에 대한 제약조건이다. 만약 발전기 $g$가 최소운전시간($TU_{g}$)$=1$을 만족하는 경우 수식 (9)-(10)이 적용되고, 최소운전시간($TU_{g}$)$\ge 2$인 경우 수식 (11)이 적용된다. 제약조건이 두 경우로 나뉘는 이유는, 1시간만 운전할 수 있는 발전기($g\in G^{1}$)의 경우, 수식 (11)의 이진 결정변수($u_{t}^{g}$, $v_{t}^{g}$, $w_{t}^{g}$)가 모두 1이 되어 우변이 음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15]. 이에 따라 $v_{t}^{g}$와 $w_{t}^{g}$를 서로 다른 수식으로 분리한 결과가 수식 (9)-(10)이다.
$G^{1}:$ $TU_{g}=1$을 만족하는 발전기의 집합
$TU_{g}:$ 발전기 $g$의 최소운전시간 [h]
$TD_{g}:$ 발전기 $g$의 최소정지시간 [h]
$SU_{g}:$ 발전기 $g$의 기동 시 최대발전량 [MW]
$SD_{g}:$ 발전기 $g$의 정지 시 최대발전량 [MW]
수식 (12)-(13)은 증·감발량에 대한 제약조건이다.
$RU_{g}:$ 발전기 $g$의 단위시간 당 증발량 [MW/h]
$RD_{g}:$ 발전기 $g$의 단위시간 당 감발량 [MW/h]
수식 (14)-(15)는 마이크로그리드의 연계선로와 관련한 제약조건이다. 수식 (14)는 연계선로의 허용용량($\overline{ATC}$)에 따른 조류($f_{t}$) 제약을 의미한다. 또한 수식 (15)는 연계선로 손실($f_{t}^{loss}$)에 관련된 제약조건으로, 조류에 대한 2차 다항식의 형태로 모델링하였다[12-13].
$f_{t}:$ $t$시간에 대하여 연계선로를 통해 진입하는 조류 [MW]
$\overline{ATC}:$ 연계선로의 열적 허용용량 [MW]
$f_{t}^{loss}:$ $t$시간에 대하여 연계선로에서 발생하는 손실 [MW]
$A:$ 연계선로 손실 함수의 2차 항 계수 [1/MW]
$B:$ 연계선로 손실 함수의 상수 항 계수 [MW]
이때 결정변수에 대한 2차 다항식이 제약조건으로 존재할 시, 비선형성으로 인해 최적화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따라서 부분 선형 근사 기법으로 2차식을
선형화하고, 조류의 방향을 고려하기 위해 이진 결정변수 $x_{k}^{+}$, $x_{k}^{-}$를 도입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13]. 결과적으로 수식 (14)-(15)는 수식 (16)-(23)으로 대체된다. 수식 (16)은 연계선로에 흐르는 조류량을 정의하는 등식 제약조건으로, 2차 다항식을 $K$개의 구간(segment)으로 분할하였을 때 모든 구간에 대한 양방향
조류($f_{k,\: t}^{+}$)와 음방향 조류($f_{k,\: t}^{-}$)의 차로 표현된다.
$f_{t}:$ $t$시간에 대하여 연계선로에 흐르는 조류 [MW]
$f_{k,\: t}^{+}:$ $t$시간에 대한 양방향 조류의 $k$번째 구간의 크기 [MW]
$f_{k,\: t}^{-}:$ $t$시간에 대한 음방향 조류의 $k$번째 구간의 크기 [MW]
수식 (17)-(18)은 이진 결정변수 $x_{k}^{+}$, $x_{k}^{-}$의 구간 사이의 논리적인 제약조건을 나타낸다.
수식 (19)-(22)는 $f_{k,\: t}^{+}$와 $f_{k,\: t}^{-}$의 구간 별 조류량을 정의하는 부등식 제약조건이다. $\overline{F}_{k,\:
t}$는 $k$번째 구간의 최대값을 의미하며, $k=0$인 경우 $\overline{F}_{k-1,\: t}=0$으로 설정한다.
$x_{k,\: t}^{+}:$ $t$시간에 대한 양방향 조류의 이진 결정변수 (0 or 1)
$\overline{F}_{k,\: t}:$ $t$시간에 대한 $k$번째 구간의 최대값 [MW]
$x_{k,\: t}^{-}:$ $t$시간에 대한 음방향 조류의 이진 결정변수 (0 or 1)
수식 (23)은 최종적으로 선형화된 연계선로 손실을 나타내는 부등식 제약조건이다. $\alpha_{k}$, $\beta_{k}$는 각각 $k$번째 구간에 대한
기울기(1차항의 계수) 및 y절편을 의미한다. 그림 2는 선형화에 따른 $\overline{F}_{k,\: t}$, $\alpha_{k}$, $\beta_{k}$의 관계를 나타낸 자료이다.
그림 2. 선로손실의 부분 선형 근사 예시
Fig. 2. Example of Partial Linear Approximation of Line Losses
일반적으로 마이크로그리드는 재생에너지의 설비 비중이 높게 구성된다. 재생에너지의 경우 비중앙급전 발전기로서 수식 (24)와 같이 시간대별 이용률을 통하여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다.
$P_{n,\: t}^{RES}:$ $t$시간에 대한 모선 $n$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MW]
$\overline{P}^{RES_{n}}:$ 모선 $n$의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MW]
$CF_{t}^{RES}:$ $t$시간에 대한 재생에너지 이용율
$\Omega_{N}:$ 마이크로그리드의 모선 집합
기상환경에 따라 출력이 영향받는 재생에너지의 발전 특성에 따라, 변동성 관리를 위한 ESS 설비가 마이크로그리드에 진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경우 비중앙급전 발전원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자체 발전계획(self-schedule)을 수립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결과적으로 비중앙급전 발전량($P_{t}^{NDG}$)을 나타내는 수식 (4)에서, ESS의 충·방전량을 추가로 고려하여 수식 (25)와 같이 정식화하였다.
$P_{t}^{NDG}:$ $t$시간에 대한 비중앙급전 발전원 출력 총합 [MW]
$\Omega_{S}:$ 마이크로그리드 내 에너지저장장치 집합
$\eta^{dis_{s}}:$ 에너지저장장치 $s$의 방전효율 [%]
$\eta^{ch_{s}}:$ 에너지저장장치 $s$의 충전효율 [%]
$p_{s,\: t}^{dis}:$ $t$시간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s$의 방전량 [MW]
$p_{s,\: t}^{ch}:$ $t$시간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s$의 충전량 [MW]
수식 (26)-(27)은 시간대별 ESS의 충·방전량에 대한 제약조건이다[21]. ESS는 충전과 방전을 동시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충방전 상태를 고려하기 위한 이진 결정변수($x^{ch_{s,\: t}}$, $x^{dis_{s,\:
t}}$)를 도입하였다.
$\overline{P}_{s}:$ 에너지저장장치 $s$의 최대출력 [MW]
$\underline{P}^{s}:$ 에너지저장장치 $s$의 최소출력 [MW]
$x_{s,\: t}^{ch}:$ $t$시간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s$의 충전상태(0 or 1)
$x_{s,\: t}^{dis}:$ $t$시간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s$의 방전상태(0 or 1)
수식 (28)은 이진 결정변수 간의 논리적 관계를 의미하는 제약조건이다. 두 변수는 동시에 1이 될 수 없으며, 0과 1의 조합에 따라 충전 ($x^{ch_{s,\:
t}}=1,\: x^{dis_{s,\: t}}=0$), 방전 ($x^{ch_{s,\: t}}=0,\: x^{dis_{s,\: t}}=1$),
및 대기 ($x^{ch_{s,\: t}}=0,\: x^{dis_{s,\: t}}=0$) 상태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수식 (29)-(30)은 ESS의 에너지 저장량을 정의하는 제약조건이다. 에너지 저장량($E_{s,\: t}$)은 이전 시간의 저장량 및 충방전량에 의해 결정되며, 최대·최소
저장량에 대한 허용범위가 존재한다.
$\overline{E}_{s}:$ 에너지저장장치 $s$의 최대 에너지 저장량 [MWh]
$\underline{E_{s}}:$ 에너지저장장치 $s$의 최소 에너지 저장량 [MWh]
$E_{s,\: t}:$ $t$시간에 대한 에너지저장장치 $s$의 저장량 [MWh]
수식 (31)은 시간대별 충전량에 대한 추가적인 제약조건이다. ESS는 재생에너지 출력 관리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에, 동일 모선에 연계된 재생에너지의
합계출력만큼만 충전이 가능하게 제한된다.
$P^{PV}_{m,\: t}:$ $t$시간에 대한 태양광 발전기 $m$의 출력 [MW]
$B^{RES}(n):$ 재생에너지 $n$이 위치한 모선 인덱스
$B^{S}(s):$ 에너지저장장치 $s$가 위치한 모선 인덱스
상기 목적함수 및 제약조건으로 최적화 문제를 구성하여 마이크로그리드의 기동정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는 운영예비력, 필수운전(Must-Run)
발전기 등에 대한 제약조건을 고려하여 계통 운영을 위한 요구사항을 더욱 상세히 반영할 수 있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