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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Republic of Korea. )



Congestion, Distributed Pumped Storage Power Plant, GSF, Metropolitan Tie-Lines, PSS/E, PTDF

1. 서 론

최근 세계적으로 양수발전(PSP, Pumped Storage Power Generation) 설치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기에 양수발전의 원활한 정비, 교체, 신설에 대비함을 물론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주기기 및 보조기기의 핵심 설비 국산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1].

우리나라 양수발전소는 7개소로 4700MW의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다. 양수발전은 신속한 전력계통 대응력과 잉여 전력 저장, 주파수 및 전압 조정, 평탄화, 부하 이동, 예비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 핵심 자원으로, 대용량 Water ESS이다. 그런데, 간헐성 및 변동성이 심한 신재생에너지(VREs, Variable Renewable Energy Sources)가 전력시장에 대량으로 연계되면서 송전 제약과 전력계통의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기에 영향 분석 및 대안을 모색하여야 한다[2,3]

. 또한, 대용량의 VREs 연계에 따라 혼잡(congestion)이 발생할 수 있는바, 송전선 혼잡비용의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4]. 비수도권지역에서 7개의 수도권 융통선로(Metropolitan Tie-Lines)를 통하여 수도권 지역으로 전력을 송전할 경우, 발생하는 송전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송전망 건설이 선행되지 않으면 자원 낭비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양수발전소를 신규 건설할 경우, 많은 부지와 건설비용이 소요된다[5].

해외에서도 저탄소 및 탄소 중립(Net-Zero) 실현과 재생에너지 발전의 비율이 대량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계통의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양수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7] . 호주에서는 버려진 광산을 활용한 양수발전 시스템, 칠레는 아타카마사막의 해수 양수시스템, 스페인은 양수발전의 ESS 융복합 시스템, 독일은 기존 수력을 양수발전으로 전환 등의 구축을 시도하고 있다[8].

국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장주기 유연성 자원으로 1.75GW의 양수발전 백업 설비가 VREs 변동성 대응과 출력제어 완화 등의 목적으로 확정되었다[9].

최근 국내외 관련된 연구로는, 동·서해안 발전기 민감도 특성을 고려한 수도권 융통선로 한계량 증대 방안 고찰과 제주도 내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에 따른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비율 산정이 수행되었다. 또한, 전력조류 및 단락 회로 분석을 사용한 시뮬레이터의 성능 비교와 멀티형 DC Links 기반 AC/DC 시스템의 전력조류를 위한 통합 반복 알고리즘이 발표되었다[10-13].

본 논문에서는 수력발전소의 역할 다각화 차원에서 기존 다목적 수력발전소의 상부 저수지(Upper reservoir)를 활용하여 수력발전소의 댐 주변에 다수의 분산형 양수발전(Distributed PSP)을 건설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또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의 2024년 하계 피크, 2025년 동계 피크 및 오프 피크의 전력계통 자료를 바탕으로 PSS/E를 이용하여 수도권 지역에 3GW의 신규 분산형 양수발전이 전력시장에 연계하였을 때를 가정하여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를 분석한다. 그리고 유효전력 변화량 기반의 PTDF(Power Transfer Distribution Factor)와 GSF(Generator Sensitivity Factor)를 이용한 혼잡도 방안을 제시한다. 끝으로, 7개의 수도권 융통선로의 혼잡도를 계산한 후, PTDF 및 GSF를 활용하여 제안된 분산형 양수발전의 효용성을 평가한다.

2. 분산형 양수발전과 수도권 융통선로

2.1 분산형 양수발전

분산형 양수발전은 기존 다목적 수력발전소의 저수량을 활용하여, 주변 높은 지대에 있는 상부 저수지로 수압 관로를 통해 물을 펌핑(pumpimg)한다. 펌핑된 물은 전력 수급이 요구될 때 다시 수압 관로를 통해 낙하시켜 발전한 후, 다목적 댐에 방류하는 방식이다. 팔당댐에 적용할 경우, 주변의 높은 지대에 양수발전의 상부 저수지를 만들고 수압 관로를 통해 발전과 펌핑을 하는 방식은 기존 양수발전과 동일하지만, 다목적 댐의 용수를 다수의 양수발전이 같이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다르다. 이 방식은 하부 저수지 건설비용이 절감되는 동시에 하부 저수지의 물을 기존 다목적 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별도의 하부 저수지가 필요 없으며 신속한 전력계통 대응력, 기존 다목적댐의 활용, ESS 역할 등 장점이 있다[18].

2.2 분산형 양수발전의 비용

분산형 양수발전의 설비비용은 식 (1)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1)
$C_{O}[원/Wh]=E_{O}[원]/S_{O}[Wh]$
여기서, $C_{O}$, $E_{O}$, $S_{O}$는 각각 설비비용, 총건설비, 축전용량이다.

분산형 양수발전의 에너지 저장비용(축전용량)은 식 (2)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2)
$S_{O}=Q[m_{3}/\sec]\times t[\sec]\times g[m/\sec^{2}]\times h[m]/1000$

여기서, $Q,\: t,\: g,\: h$는 각각 유량, 낙차, 중력가속도, 1회분의 발전 시간이다.

2.3 수도권 융통선로

수도권 융통선로의 융통 한계는 11,400MW로 79.9% 점유하고 있어 송전 제약을 해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17]. 표 1은 국내 수도권 융통선로를 나타낸다. 표 1과 같이, 수도권 융통선로는 765kV 신중부-신안성 #1,2부터 345kV 북당진-고덕 HVDC #1 등으로 구성된다[5,10]

.

표 1 국내 수도권 융통선로

Table 1 Domestic metropolitan tie-lines

번호

전압

수도권 융통선로

1

765kV

신중부-신안성 #1,2

2

765kV

신태백-신가평 #1,#2

3

345kV

아산-화성 #1,2

4

345kV

신제천-신충주 #1,2

5

345kV

신온양-서서울 #1,2

6

345kV

신진천-신안성 #1,2

7

345kV

북당진-고덕 HVDC #1

3. 송전선로의 혼잡 처리

3.1 PTDF와 GSF

PTDF는 각 모선의 유효전력 변화에 대해 해당 선로에 흐르는 유효전력 조류의 변화를 나타낸다. 혼잡이 발생한 선로에 대해 계통의 각 모선은 서로 다른 PTDF 값을 갖게 된다. i 모선과 j 모선을 연결하는 송전선로 k에 대해 각 모선의 PTDF를 기반으로 최종 PTDF 값을 계산하면 식 (3)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19].

(3)
$PTDF_{n}^{k}=\dfrac{\Delta P_{ij}}{\Delta P_{n}}$

여기서, $\Delta P_{ij}$는 i 모선과 j 모선을 연결하는 선로의 유효전력 변화량, $\Delta P_{n}$은 n 모선의 유효전력 변화량이다.

(3)을 이용하여 각 모선의 PTDF를 계산하면 식 (4)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

(4)
$PTDF_{n}^{k}=a_{ij}m_{\in}+b_{ij}m_{jn}$

여기서, $a_{ij}=V_{i}V_{j}V_{ij}\sin(\theta_{ij}-\delta_{i}+\delta_{j})$, $b_{ij}=-V_{i}V_{j}$ $V_{ij}\sin(\theta_{ij}-\delta_{i}+\delta_{j})$, $m_{i n}$,$m_{j n}$: Jacobian 행렬 $[J_{11}]^{-1}$의 (i, n), (j, n) 성분이다.

계통에 존재하는 발전기들은 혼잡이 발생한 선로의 조류에 따라 서로 다른 GSF를 갖는다. 발전기 g의 발전량 변화에 대한 모선 i와 j를 연결하는 송전선로 k에 흐르는 유효전력 변화는 혼잡이 발생한 송전선로 k에 대한 발전기 민감도로 표현할 수 있다. 혼잡이 발생한 송전선로 k에 대한 GSF는 식 (5)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20].

(5)
$GSF_{g}=\dfrac{\Delta P_{ij}}{\Delta P_{G_{g}}}$

여기서, $\Delta P_{ij}$ : i 모선과 j 모선을 연결하는 선로에 유효전력 변화량, $\Delta P_{G_{g}}$ : 발전기 g의 출력변화(MW) 이다.

4. 시뮬레이션 및 결과

본 논문에서는 제10차 전기본의 전력계통 자료를 기반으로, PSS/E를 이용하여 수도권 지역에 3GW의 신규 분산형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를 가정하고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를 분석한다. 또한, 제안한 PTDF와 GSF를 이용하여 혼잡도를 계산한 후, 그 효용성을 평가한다.

4.1 PSS/E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결과

그림 1은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분산형 양수발전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PSS/E를 이용한 신태백-신가평 #1, #2의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그림 1과 같이, 신가평7은 신가평 765kV 모선, 신태백7은 신태백 765kV 모선을 의미한다.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에 흐르는 전력은 각각 4,158.1MW이었다.

그림 2는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분산형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 PSS/E를 이용한 신태백-신가평 #1, #2의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그림 1. PSS/E를 이용한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Fig. 1.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Sintaebaek-Singapyeong #1, #2 tie-lines on summer peak in 2024 using PSS/E

../../Resources/kiee/KIEE.2025.74.1.43/fig1.png

그림 2. PSS/E를 이용한 양수발전 연계 시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Fig. 2.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Sintaebaek-Singapyeong #1, #2 tie-lines connected PSP on summer peak in 2024 using PSS/E

../../Resources/kiee/KIEE.2025.74.1.43/fig2.png

그림 2와 같이,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에 흐르는 전력은 각각 3,847.3MW이었다.

그림 3은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분산형 양수발전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PSS/E를 이용한 아산-화성 #1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그림 3과 같이, 화성3은 화성 345kV 모선, 아산3은 아산 345kV 모선을 의미한다. 아산-화성 #1 융통선로에 흐르는 전력은 1,609.6MW이었다.

그림 4는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분산형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 PSS/E를 아산-화성 #1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그림 4와 같이, 아산-화성 #1 융통선로에 흐르는 전력은 1,531.5MW이었다.

표 2는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PSS/E를 이용한 양수발전 미연계시와 연계시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와 혼잡도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표 2와 같이, 양수발전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가 90.393%로 가장 높았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가 64.455%로 다음으로 높았다.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는 83.637%로 6.757% 감소하였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는 61.034%로 3.421% 감소하였다.

표 3은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PSS/E를 이용한 양수발전 미연계시와 연계시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와 혼잡도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표 3과 같이, 양수발전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신진천-신안성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가 60.994%로 가장 높았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가 55.503%로 다음으로 높았다.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 신진천-신안성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는 50.727%로 10.267% 감소하였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는 52.810%로 2.693% 감소하였다.

그림 3. PSS/E를 이용한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화성-아산 #1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Fig. 3.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Hwaseong-Asan #1 tie-lines on winter peak in 2025 using PSS/E

../../Resources/kiee/KIEE.2025.74.1.43/fig3.png

그림 4. PSS/E를 이용한 양수발전 연계 시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화성-아산 #1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Fig. 4.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Hwaseong-Asan #1 tie-lines connected PSP on winter peak in 2025 using PSS/E

../../Resources/kiee/KIEE.2025.74.1.43/fig4.png

표 2 PSS/E를 이용한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Table 2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tie-lines on summer peak in 2024 using PSS/E

수도권 융통선로

양수발전 미연계시

양수발전 연계시

북상조류

[MW]

혼잡도

[%]

북상조류

[MW]

혼잡도

[%]

신중부-신안성 #1,2

1559.4

33.900

1096.7

23.841

신태백-신가평 #1,#2

4158.1

90.393

3847.3

83.637

아산-화성 #1,2

1869.2

64.455

1770

61.034

신제천-신충주 #1,2

1232.1

42.486

1160.9

40.031

신온양-서서울 #1,2

1217.3

41.976

1073.5

37.017

신진천-신안성 #1,2

637.8

58.729

507.6

46.740

북당진-고덕 HVDC #1

884.1

58.356

898.4

59.300

표 4는 2025년 오프 피크의 경우, PSS/E를 이용한 양수발전 미연계시와 연계시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와 혼잡도 시뮬레이션 결과를 나타낸다.

표 3 PSS/E를 이용한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Table 3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tie-lines on winter peak in 2025 using PSS/E

수도권 융통선로

양수발전 미연계시

양수발전 연계시

북상조류

[MW]

혼잡도

[%]

북상조류

[MW]

혼잡도

[%]

신중부-신안성 #1,2

1650.7

35.885

1170.7

25.450

신태백-신가평 #1,#2

2483.9

53.998

2084.3

45.311

아산-화성 #1,2

1609.6

55.503

1531.5

52.810

신제천-신충주 #1,2

1051.6

36.262

993.4

34.255

신온양-서서울 #1,2

1350.5

46.569

1226.2

42.283

신진천-신안성 #1,2

662.4

60.994

550.9

50.727

북당진-고덕 HVDC #1

993.5

65.578

1003.2

66.218

표 4 PSS/E를 이용한 2025년 오프피크의 경우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 시뮬레이션 결과

Table 4 Simulation results of northward power flow of the tie-lines on off peak in 2025 using PSS/E

수도권 융통선로

양수발전 미연계시

양수발전 연계시

북상조류

[MW]

혼잡도

[%]

북상조류

[MW]

혼잡도

[%]

신중부-신안성 #1,2

283

6.152%

755.9

16.433%

신태백-신가평 #1,#2

2028.6

44.100%

1623.5

35.293%

아산-화성 #1,2

773

26.655%

695.4

23.979%

신제천-신충주 #1,2

771.1

26.590%

715

24.655%

신온양-서서울 #1,2

437.7

15.093%

322.2

11.110%

신진천-신안성 #1,2

232

21.363%

119.1

10.967%

북당진-고덕 HVDC #1

1003.1

66.211%

1000.2

66.020%

표 4와 같이, 양수발전이 연계되지 않았을 때,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가 44.100%로 가장 높았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가 26.655%로 다음으로 높았다. 양수발전이 연계되었을 때,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의 혼잡도는 35.293%로 8.807% 감소하였고, 아산-화성 #1, #2 융통선로는 23.979%로 2.686% 감소하였다.

4.2 결과 및 고찰

양수발전을 신가평 모선에 설치한 경우, 수도권 융통선로에 대한 유효전력 변화량을 기반으로 PTDF 및 GSF의 혼잡도를 계산, 평가하였다. 표 5는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를 나타낸다. 표 5와 같이, PTDF가 음수인 경우, 양수발전 설치로 인한 해당 선로의 전력 흐름이 감소함을 나타내고, PTDF가 양수인 경우, 양수발전 설치로 인한 해당 선로의 전력 흐름이 상승함을 나타낸다. 북당진-고덕 HVDC #1 융통선로를 제외한 모든 융통선로가 PTDF 음수값을 가지고 있으며, 신중부-신안성 #1, #2 융통선로의 PTDF가 –0.154로 가장 큰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도권 융통선로의 PTDF의 평균은 –0.055로 양수발전 설치로 인한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표 5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

Table 5 Results of PTDF and GSF on summer peak in 2024

수도권 융통선로

[MW]

[MW]

PTDF

GSF

신중부-신안성 #1,2

-462.7

3000

-0.154233

0.154233

신태백-신가평 #1,#2

-310.8

3000

-0.103600

0.103600

아산-화성 #1,2

-99.2

3000

-0.033067

0.033067

신제천-신충주 #1,2

-71.2

3000

-0.023733

0.023733

신온양-서서울 #1,2

-143.8

3000

-0.047933

0.047933

신진천-신안성 #1,2

-130.2

3000

-0.043400

0.043400

북당진-고덕 HVDC #1

14.3

3000

0.004767

-0.004767

표 6은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를 나타낸다. 표 6와 같이, 북당진-고덕 HVDC #1 융통선로를 제외한 모든 융통선로가 PTDF 음수값을 가지고 있으며, 신중부-신안성 #1, #2 융통선로의 PTDF가 –0.160으로 가장 큰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도권 융통선로의 PTDF의 평균은 –0.056으로 양수발전 설치로 인한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표 6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

Table 6 Results of PTDF and GSF on winter peak in 2025

수도권 융통선로

[MW]

[MW]

PTDF

GSF

신중부-신안성 #1,2

-480

3000

-0.160000

0.160000

신태백-신가평 #1,#2

-399.6

3000

-0.133200

0.133200

아산-화성 #1,2

-78.1

3000

-0.026033

0.026033

신제천-신충주 #1,2

-58.2

3000

-0.019400

0.019400

신온양-서서울 #1,2

-124.3

3000

-0.041433

0.041433

신진천-신안성 #1,2

-111.5

3000

-0.037167

0.037167

북당진-고덕 HVDC #1

9.7

3000

0.003233

-0.003233

표 7은 2025년 오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를 나타낸다. 표 7과 같이, 신중부-신안성 #1, #2 융통선로를 제외한 모든 융통선로가 음수값을 가지고 있으며, 신중부-신안성 #1, #2 융통선로는 0.158로 혼잡처리 효과가 없으며, 신태백-신가평 #1, #2 융통선로는 –0.135로 가장 큰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도권 융통선로의 PTDF의 평균은 –0.016으로 양수발전 설치로 인한 혼잡처리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표 7 2025년 오프 피크의 경우 PTDF 및 GSF 결과

Table 7 Results of PTDF and GSF on off peak in 2025

수도권 융통선로

$\Delta P_{ij}$[MW]

$\Delta P_{n}$[MW]

PTDF

GSF

신중부-신안성 #1,2

472.9

3000

0.157633

-0.157633

신태백-신가평 #1,#2

-405.1

3000

-0.135033

0.135033

아산-화성 #1,2

-77.6

3000

-0.025867

0.025867

신제천-신충주 #1,2

-56.1

3000

-0.018700

0.018700

신온양-서서울 #1,2

-115.5

3000

-0.038500

0.038500

신진천-신안성 #1,2

-112.9

3000

-0.037633

0.037633

북당진-고덕 HVDC #1

-2.9

3000

-0.000967

0.000967

5. 결 론

비수도권지역에서 7개의 수도권 융통선로를 통하여 수도권으로 전력을 송전할 경우, 발생하는 송전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양수발전 등의 친환경발전소와 송전망을 증설, 구축하거나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분산형 양수발전을 제안하고, 수도권 송전선로의 혼잡도를 유효전력 기반 PTDF와 GSF를 제시하여, 그 효용성을 입증하였다. 먼저, PSS/E를 이용하여,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력계통 자료를 활용한 수도권지역인 신가평 765kV 모선에 3GW의 신규 분산형 양수발전을 연계하였을 때를 가정하여 수도권 융통선로의 북상 조류를 계산하였고, PTDF 및 GSF를 이용한 혼잡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24년 하계 피크의 경우, 90%이상의 혼잡도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나, 양수발전이 연계됨으로서, 평균적으로 5.346%의 혼잡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PTDF는 –0.055, GSF는 0.055임을 확인하여 혼잡처리 효과가 있었다. 2025년 동계 피크의 경우, 60%이상의 혼잡도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나, 양수발전이 연계됨으로써, 평균적으로 5.096%의 혼잡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PTDF는 –0.055, GSF는 0.055임을 확인하여 혼잡처리 효과가 있었다. 2025년 오프 피크의 경우, 44%이상의 혼잡도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나, 양수발전이 연계됨으로써, 평균적으로 2.584%의 혼잡도를 감소시킬 수 있었다. 또한, PTDF는 –0.016, GSF는 0.016임을 확인하여 혼잡처리 효과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3가지 시뮬레이션의 결과, 하계 피크의 경우, 양수발전의 연계를 통하여 융통선로의 혼잡도가 가장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분산형 양수발전을 전력시장에 연계할 경우, 혼잡도 개선 및 탈탈소화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양수발전의 경제성 및 제약조건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계통 혼잡처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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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경민(Kyung-M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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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s born in Korea. He received his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Wonju, Korea, in 2014, 2017, and 2023, respectively. He is a post-doctor at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since 2023. He is a lecturer at Myongji College, since 2024.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 Smartgrid, LVDC, Microgrid, RES, PMU, AI application of power system, power system modeling & control, and power system protection. He is a member of the KIEE, KIIEE, and IEEE. Dr. Lee was awarded the Paper Prize of KIIEE in 2020, the Best Paper of the APAP in 2021, and the Best Paper of KOWEPO in 2021, 2022, and the Best Paper of KHNP in 2023, and the Best Paper of KERI in 2024.

Tel : 033-760-8796, Fax : 033-760-8781

E-mail : point2529@gwnu.ac.kr

박철원(Chul-Wo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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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s born in Korea. He received his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Sungkyunkwan University, Seoul, Korea, in 1988, 1990, and 1996, respectively. From 1989 to 1993 he was an associate researcher at Lucky GoldStar Industrial Systems. From 1993 to 1996, he was a senior researcher at PROCOM system and lecturer at S.K.K. University. At present, he is a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since 1997.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 power IT, IED, LVDC, MVDC, Microgrid, Hybrid, RES, PMU, AI application to power grid, power system modeling & control, and computer application in power system. He is a member of the KIEE, KIIEE, and IEEE. Dr. Park was awarded the Paper Prize of KIEE in 2010, 2020, the Paper Prize of the KOFST in 2017, the Best Paper of the APAP in 2021, the Best Paper of KOWEPO in 2021, 2022, and the Best Paper of KHNP in 2023, and the Best Paper of KERI in 2024.

Tel : 033-760-8786, Fax : 033-760-8781

E-mail : cwpark1@gw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