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청구되는 전기요금은 계약전력에 따른 기본요금과 전력사용량에 따른 전력량 요금의 합계에 부가가치세 10%와 전력산업기반기금 3.7%, 기후환경요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태양광발전 시설 도입에 따른 전력량 요금 절감분을 계산하여 제시한다. 또, 초기 투자비 회수 기간을 제시하고,
2021년 변경된 제주지역 전기요금체계 즉 부하시간대 구분기준의 변경이 수용가 입장에서 태양광발전 도입에 따른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3.1 전기요금 절감 분석
먼저 태양광발전 시스템에서 생산된 전력량에 해당하는 전력량 요금 절감분을 검토한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발전으로 전기요금 절감 효과 분석을 위해 각
빌딩의 계약 종별에 따른 제주지역 계절별, 시간별 kWh당 단가를 적용하여 절감 정도를 산출하였다.
실제 전기요금표에서 명시된 각 빌딩의 계약 종별, 계절별, 시간별 요금 단가는 표 4, 5와 같다.
표 4에서 나타나듯이 산업자원부는 2021년 9월 1일부터 제주지역 부하별 시간대 구분기준 규정을 변경하였다. 이에 개정 전과 개정 후의 구분기준이 태양광발전으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분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하였다. 2021년도 발전량 데이터를 대상으로 개정 전·후 부하시간 구분기준을 적용하여 기준 개정 전·후
전기요금 절감분을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표 4. 제주지역 TOU 개편 전후 부하시간대 구분
Table 4. Classification of TOU time zone before and after TOU rule revision in Jeju
|
Before TOU rule change
( ~ 2021.Aug.)
|
After TOU rule change
(2021.Sep.~)
|
Winter
|
Spring, Summer, Fall
|
All Seasons
|
off-
peak
|
23:00~09:00
|
23:00~09:00
|
22:00~08:00
|
mid-
peak
|
09:00~10:00
12:00~17:00
20:00~22:00
|
09:00~10:00
12:00~13:00
17:00~23:00
|
08:00~16:00
|
on-
peak
|
10:00~12:00
17:00~20:00
22:00~23:00
|
10:00~12:00
13:00~17:00
|
16:00~22:00
|
표 5. 각 빌딩 계약종별 계절별 요금 단가
Table 5. Energy charge by season, time-of-use and contract type (Spring:Mar∼May, Summer:Jun∼Aug,
Fall:Sep∼Nov, Winter:Dec∼Feb)
S Building,
E Building
|
Industrial(B) High-Voltage(A) OptionΙ
General(B) High-Voltage(A) OptionΙ (Unit : won/kWh)
|
|
Winter
|
Spring, Fall
|
Summer
|
off-peak
|
68.60
|
61.60
|
61.60
|
mid-peak
|
114.70
|
84.10
|
114.50
|
on-peak
|
172.20
|
114.80
|
196.60
|
Y Building
|
General(B) High-Voltage(A) OptionⅡ (Unit : won/kWh)
|
|
Winter
|
Spring, Fall
|
Summer
|
off-peak
|
63.10
|
56.10
|
56.10
|
mid-peak
|
109.20
|
78.60
|
109.00
|
on-peak
|
166.70
|
109.30
|
191.10
|
하루 기준 부하별 발전량 총합은
식(1)과 같이 계산할 수 있으며, 각 부하 시간대 발전량에 그 시간대의 전기요금 단가를 곱해
식(2)에서와 같이 전기요금 절감분(발전수익)을 계산할 수 있다. 또, 연간 전기요금 절감분(발전수익)은
식(3)을 통해 구할 수 있다.
여기서, Gft, Gmt, Got 는 각각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시간대 발전량[kWh]이다.
1일 발전수익(전기요금 절감액)[Won]은
식(2)와 같이 계산할 수 있으며, Bft, Bmt, Bot는 각각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시간대 전기요금 단가[Won/kWh]이다.
식(2)에서의 1일 발전수익을 1년 월별 일수에 따라
식(3)에서와 같이 구할 수 있으며, 여기서 $i$는 월, $j$는 일, $m$은 월별 일수를 말한다. 제주지역 전기요금 계시별 구분기준 변경 전·후 하루
24시간 기준 부하별 전기요금 단가 패턴을
그림 3,
4에 나타냈다.
그림 3,
4에서 볼 수 있듯이, 하루 중 07시~18시 태양광발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종료까지 구간을 보면 개정 후 중간부하시간대가 늘어나 중간부하의 전기요금
단가가 더 우세하게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개정된 2021년 기준 적용에 따라서 전기요금 절감의 정도가 달라지고 이는 향후 비용의 투자 대비
회수 기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림. 3. 제주지역 계시별 전기요금 단가 개정 전 패턴
Fig. 3. The pattern of the unit price of the electricity bill by time before the revision
in Jeju Island
그림. 4. 제주지역 TOU 규정 개정 후 전기요금 단가 패턴
Fig. 4. The TOU price pattern after the TOU rule revision in Jeju Island
그림. 5. 제주지역 계시별 요금제 개정 전·후 부하구간별 발전량 및 전기요금 절감 비교
Fig. 5. Comparison of energy generation amount and saving amount of energy cost in
each time-of-use period before and after the revision
제주지역 계시별 요금제의 개정으로 수용가 입장에서 분석이 달라지는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그림 5와 같이 2021년 각 시간대의 발전량에 계시별 전기요금 개정 전·후 적용을 달리하여 비교하였다. 부하 구간별 발전량과 전기요금 절감액 정도가
그림 4에서 발전시간 구간의 패턴 변화와 일치하게 중간부하 시간대에 비중이 늘어남을 확인할 수 있다. 발전량 부분에서 S 빌딩은 개전 전과 후를 비교하면
경부하가 2.3%감소, 중간부하가 43%증가, 최대부하는 40.7%감소하였고, E 빌딩 45kW급은 경부하 3.6%감소, 중간부하 48%증가, 최대부하
44.5%감소, 30kW급은 경부하 2.2%감소, 중간부하 41%증가, 최대부하 38.8%감소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Y 빌딩은 경부하 6.1%감소,
중간부하 52.1%증가, 최대부하 46%감소하였다. 이에 비례하여 전기요금 절감액 즉, 수용가 입장에서의 발전수익 역시 비슷한 경향성을 띠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개정 전·후 빌딩별 총 전기요금 절감액 정도를 비교한 것이
그림 6에 나타냈다.
그림 6에서 보여주듯이 2021년도 태양광 발전량 데이터를 가지고 제주지역 계시별 전기요금 체계의 변화에 따라 개정 전과 비교하여 S 빌딩의 경우 약 17%,
E 빌딩은 약 18%, Y 빌딩의 경우 약 20% 전기요금 절감액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6. 2021년 TOU 개정 전·후 빌딩별 총 전기요금 절감액의 비교
Fig. 6. Comparison of total electricity charge savings by building before and after
the revision of TOU rule
다음은 2021년도 태양광발전에 따른 각 빌딩 별 전기요금 절감액을 계산하여 보자. 21년 중간에 전기요금 부하시간대 구분 기준이 변경되었으므로 8월까지
시간대 별 태양광발전량에 대해서는 구 요금 기준을 적용해 전기요금 절감액을 계산하고 9월 이후 시간대 별 태양광발전량에 대해서는 신 요금기준을 적용해
전기요금 절감액을 계산하였다.
태양광발전으로 발전된 전기에너지를 자가 소비하는 구조이고 설치된 용량이 전력사용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을 통해 발전된 전기에너지
중 일부가 계통으로 보내지는 경우는 무시하였다.
그림. 7. 2021년도 빌딩별 전기사용량 대비 태양광 발전량과 발전에 따른 요금 절감액
Fig. 7. Ratio of PV generation amount to consumed electric energy and ratio of money
saving amount to electricity charge cost in each building according to PV generation
in 2021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빌딩에서 소모되었을 예상 전기에너지는 설치 후 빌딩에서 소모된 전기에너지에 태양광발전으로 발전된 전기에너지량을
더하면 되고,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빌딩에 부과되었을 예상 전기요금은 부과된 요금에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으로 절감된 요금을 더하면
되는 구조이다.
먼저, 각 빌딩의 2021년 전기사용량은 한전 파워플래너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연간 사용량은 S 빌딩이 1,605MWh, E 빌딩이 857MWh,
Y 빌딩이 1,399MWh이었다. 여기에 태양광발전으로 발전된 전기에너지를 더하면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지 않았을 경우 각 빌딩의 전기사용량이 구해지며,
S 빌딩이 1,696kWh, E 빌딩이 938kWh 그리고 Y 빌딩이 1,581kWh이다. 이 결과를 그림 7에 나타내었다.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하지 않았을 경우 소비되었을 전기에너지 대비 태양광발전으로 발전된 전기에너지 비율은 S 빌딩이 약 5.7%,
E 빌딩 약 9.2% 그리고 Y 빌딩 약 13.0%이었다.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하지 않았을 경우 21년 365일 각 시간대별 전기사용량을 계산하고 그 값들에 시간대별 전기요금 단가를 곱하여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하지 않았을 경우의 전기요금 추정량을 얻었다. 한전으로부터 부과된 전력량 요금 대비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비율은 S 빌딩이
약 6.2%, E 빌딩이 약 10.6%, Y 빌딩이 약 14.8%이었다.
3.2 누적발전량과 경제성
각 빌딩의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발전개시로부터 2022년 9월 누적 발전량의 추이를 그림 8에 나타냈다.
전기요금 절감 계산방식으로 3개 빌딩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발전개시로부터의 2022년 9월까지 누적 발전량과 초기 투자비와 비교한 데이터를 표 6에 나타내었다.
그림. 8. 발전개시일로부터 연간 발전량 추이
Fig. 8. Annual generation amount trend after generation started
표 6. 누적 발전량과 절감된 전기요금
Table 6. Cumulative generation amount and generation revenue after PV generation started
Category
|
S building
(75kW)
|
E Building
|
Y Building
(140kW)
|
30kW
|
45kW
|
Cumulative generation amount (MWh)
|
614
|
78
|
536
|
508
|
Initial investment cost (x106Won)
|
188
|
92
|
no
data
|
354
|
Reduced electricity charge (x106Won)
|
86
|
9
|
68
|
54
|
Operating Period (month)
|
84
|
24
|
153
|
33
|
표 6의 운영 기간과 누적 발전량을 바탕으로
그림 9에 투자 회수 기간에 대한 내용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경제성 분석에 있어 연간 유지보수비, 물가 상승률, 이자율 등과 패널의 효율 저하에 대한
변수는 고려하지 않고 운영 기간에 따른 초기 투자비용 회수 기간을 산정하였다.
그림. 9. 초기투자비 대비 누적 발전수익과 투자회수 기간
Fig. 9. Cumulative generation revenue and payback period compared to the initial investment
cost
그림 9에서 운영 기간이 가장 긴 발전시스템은 E 빌딩 45kW이며, E 빌딩 30kW급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가장 최근에 설치되어 발전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각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운영 기간에 따른 발전수익 대비 초기 투자비용 회수 기간을 산정해보면 S 빌딩 75kW급이 약 15년, E 빌딩 30kW급은
약 21년, Y 빌딩 140kW급은 약 18년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제주지역 계시별 요금제 변경 전의 요금 단가로 산정해보았을 때 투자비용 회수
기간의 변화를 보면 S 빌딩 75kW급이 19년, E 빌딩 30kW급은 약 24년, Y 빌딩 140kW급은 약 21년으로 회수 기간의 늘어남을 볼
수 있다.
3.3 설비이용률
연간 태양광발전 설비이용률(Capacity Factor)은 일 년 중 발전시스템이 100% 출력으로 가동된 시간의 비율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경우
연간 발전 시간의 비로 계산되며 식(4)와 같다.
여기서, PG1year는 연간발전량[kWh], IGC는 설비용량[kW]을 의미한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발전량은 어레이의 지지 형태 방식이나 경사각, 방위각에 의존하며(11), 설치 지역의 기상 조건에 따라 일사량 또는 일조시간에 비례함을 알 수 있다. 황충구 외(2015) 연구에서는 발전량이 일사량보다는 일조시간 변수에
더 의존하여 비례적으로 연동됨을 보여주고 있다(12).
각 빌딩에서의 연간 설비이용률은 표 7, 월별 설비이용률과 일조시간 데이터는 그림 11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
표 7. 연간 설비이용률
Table 7. Annual Capacity Factor
PV system
|
Power generation
(kWh)
|
Capacity Factor
(%)
|
Tilt angle
(°)
|
S building 75kW
|
90,873
|
13.83
|
0~20
|
E building 45kW
|
38,749
|
9.83
|
0
|
E building 30kW
|
40,236
|
15.31
|
30
|
Y building 140kW
|
182,498
|
14.88
|
11
|
태양광발전은 주간 시간대에만 가동되며, 일사량이 적은 새벽, 저녁 시간에는 전력 생산이 없다. 이러한 특성으로 설비이용률이 25%를 넘기기 어려우며,
전력 통계 정보시스템(EPSIS)에 따르면 2021년 제주지역 태양광발전소 이용률은 13.9% 정도이다.
표 7에서 S 빌딩의 경사각이 0~20°이라고 되어 있다. 이는 그림 10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광 패널이 아치형 구조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림 11에서 E 빌딩의 45kW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경우 다른 발전시스템에 비해 설비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다른 시스템에 비해 설비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패널이며, 그림 12에서 볼 수 있듯이 패널이 경사각이 0°로 구조물 옥상 평면에 평행으로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설비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림. 10. S 빌딩 태양광 패널의 아치형 구조
Fig. 10. Arched structure of S Building solar panel
그림. 11. 월별 설비이용률과 일조시간
Fig. 11. Monthly capacity factor & hours of daylight
그림. 12. E 빌딩 옥상 45kW 태양광 발전시스템
Fig. 12. E Building rooftop 45kW PV system
그림 11은 설비이용률은 일조시간, 패널 경사각과 외기온도에 영향을 받아 봄철이 설비이용률이 가장 높으며, 일조시간에 비례하여 발전하였음을 보여준다.
3.4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이용률
수용가의 전기요금 중 기본요금은 계약용량에 좌우되며, 계약용량은 연간 피크전력 이상으로 산정하여야 한다. 따라서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에 따라 피크전력
감소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요자 입장에서 각 빌딩의 분산전원을 활용한 부하관리에 있어 피크시간대에서 태양광설비의 이용률 분석을
통해 피크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피크시간대를 결정하기 위해 2022년 각 빌딩의 전기요금표 데이터에서 월별 최대수요전력 추이 현황이 나타낸 것이
그림 13과 같다.
그림. 13. 각 빌딩 월별 최대전력수요 추이
Fig. 13. Monthly maximum power demand for each building
연구대상 빌딩의 경우 여름철과 겨울철에 전력수요가 최대가 되기 때문에 2021년 11월 ~ 2022년 10월까지 전력수요를 조사하여
그림 13에 나타내었다. S, Y 빌딩인 경우 겨울철(1~2월), 여름철(7~8월)에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했으며 E 빌딩의 경우 겨울철의 패턴이 11월, 2월로
다른 빌딩과 차이가 있다.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시간대는 한전 파워플래너의 선택기간별 사용량 패턴을 확인한 결과를
표 8에 나타내었다.
표 8. 각 빌딩별 피크 시간대
Table 8. Peak time zone for each building
Category
|
Winter [hour]
|
Summer [hour]
|
2022.
Jan.
|
2022.
Feb.
|
2022.
July.
|
2022.
Aug.
|
S Building
|
11~12
|
9~10
|
9~10
|
9~10
|
E Building
|
(2021.Nov.)
9~10
|
9~10
|
16~17
|
9~10
|
Y Building
|
10~11
|
10~11
|
10~11
|
14~15
|
피크시간대의 태양광발전 이용률을 구하기 위해
식(5)를 이용하였으며, 여기서 Gap는 시간당 발전량[kWh/ hour]이며, IGC는 설비용량[kW]을 의미한다. Gap는 실효용량이라 볼 수 있으며,
설비이용률이 특정 시간 동안의 발전량과 정격용량에 의해 정의되는 척도인 반면, 실효용량은 피크전력 수요 시점에 동원될 수 있는 발전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3,14).
표 8에서 연중 최고 피크시간대는 S 빌딩이 8월 9~10시, E 빌딩이 7월 16~17시, Y 빌딩이 2월 10~11시이며
식(5)를 사용하여 계산한 결과, S 빌딩이 38.8%, E 빌딩 45kW급 22.7%, 30kW급 19.5%, Y 빌딩은 35.1%로 계산되었다. 이때의
실효용량을 계산해보면 S 빌딩 29.1kW, E 빌딩 45kW급 10.2kW, 30kW급 5.8kW, Y 빌딩은 49.1kW이다.
3.5 온실가스배출 저감 효과
본 연구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배출 저감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의 외부감축
사업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론에 명시되어 있는 조정 전력 배출계수 0.45941 tonCO2eq./MWh를 적용하여 온실가스배출 감축량을 계산하였다(15). 또한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쉽게 비교하기 위해 산림청의 국내 주요 산림 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자료를 사용하였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나무인 30년생 소나무 숲 1ha는 매년 10.8ton의 CO2를 흡수하며, CO2 배출 1ton 상쇄에
필요한 소나무 평균 식재 그루 수는 7.16그루라고 한다(16,17). 이 지표를 기준으로 각 빌딩 옥상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연간 발전량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배출 감축 효과를 분석하였다.
표 9. 온실가스배출 저감 효과
Table 9. Peak time zone for each building
PV system
|
Generation
amount
(MWh)
|
CO2
reduction
(tonCO2eq.)
|
Pine grove
(ha)
|
Number of plants
(trees)
|
S Building
(75kW)
|
90.9
|
41.8
|
3.9
|
299
|
E Building
(45kW)
|
38.8
|
18.5
|
1.7
|
132
|
E Building
(30kW)
|
40.2
|
17.8
|
1.6
|
127
|
Y Building
(140kW)
|
182.5
|
83.8
|
7.8
|
600
|
그림. 14. 설비용량 10kW당 온실가스배출 저감효과와 소나무 식재 효과
Fig. 14. Effect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and planting pine trees per the
facility capacity of 10 kW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3개 빌딩의 2021년 약 352.4MWh의 전력을 생산하였고, 이는 161.9tonCO2eq.의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의미한다.
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30년생 소나무 숲 15.0ha가 흡수하는 탄소량이며, 3개 빌딩 연면적을 합친 면적의 약 2배 면적에 달한다. 그리고 연간
소나무 1,159그루의 식재 효과로 볼 수 있다.
그림 14는 태양광발전 설비용량 10kW당 온실가스배출 저감 효과와 소나무 식재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