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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aduate School of Railway Dept. of Railway Electrical Signaling Engineer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Technology, Korea)



Fault Locator, Short Impedance, Fault Current, Fault Position Display, Overhead Contact Wire Power Feeding System, AT

1. 서 론

현재 교류 전기철도 운영기관의 대부분은 단권변압기 방식의 급전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고장점표정장치도 단권변압기 방식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운영되고 있다. 열차가 운행되는 지상구간에서 발생될 수 있는 고장으로 낙뢰, 외부의 이물질 등이 도체로 구성된 전차선로의 일부와 접촉되며 대지와 지락될 때 급전점인 변전소의 차단기가 동작한다. 차단기는 급전을 중단시켜 지락고장에 따른 대전류로 인한 설비의 손상을 방지하고 고장이 소멸될 경우 급전을 재개하여 열차운행을 정상화 할 수 있다. 그런데 고장이 소멸되지 않는 중고장 또는 영구고장일 경우 신속히 유지관리 인력이 현장으로 이동하여 고장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급전을 재개할 수 없어 해당 구간의 열차는 운행이 중단된다. 고장에 따른 급전중단 구간이 강 또는 해상 위의 교량이나 터널 내부, 경사 구간일 때 열차 및 탑승한 승객은 여러 가지 위험성에 노출된다. 따라서 신속한 고장위치 파악이 필요하며 고장점표정장치는 급전구간별 고장발생 위치(예를들면 상․하선 00.0km 지점)를 표시하여 고장위치 파악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만일 고장점표정장치의 오동작이나 오차로 인하여 고장발생 위치의 정확한 표시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복구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운영자와 승객 모두에게 큰 혼란을 주게 된다. 고장위치 파악에 영향을 주는 고장점표정장치 오차 발생의 원인으로는 중성점이 접지되어 있는 단권변압기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임피던스 적용방식의 문제점과 동일한 시각대의 고장전류가 취득되지 않아 오차가 커지고 분기선에 따른 표시기능의 오류로 구분할 수 있다[1,2].

Fig. 1. Fault current distribution of AT feeding system and fault locator system(Airport Rail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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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장점 표정 방식의 개선

2.1 단권변압기 급전계통 해석

단권변압기의 설치기준을 살펴보면 열차의 상호운영을 위한 유럽규격(EN 50163)과 국제규격 IEC 60850을 준용한 KS C IEC 60850내 견인전력공급시스템의 기본전압 기준을 만족하기 위하여 단권변압기 설치위치를 고려한다[2,3].

Fig. 2. AT Feeding System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2.png

단권변압기 급전방식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으나 Fig. 2와 같이 급전회로 해석의 특유의 복잡함이 존재한다[4]. 고장점 표정은 이러한 단권변압기 급전회로를 해석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장점표정장치의 정확성에 난제로 작용한다.

Table 1 KS C IEC 60850 Power Feeding Voltage

주파수

(Hz)

Vmin2

(V)

Vmin1

(V)

Va

(V)

Vmax1

(V)

Vmax2

(V)

60

-

-

154,000

161,000

-

17,500

19,000

25,000

27,500

29,000

35,000

38,000

50,000

55,000

58,000

공칭전압 Va : 시스템 설계 값

지속성 최고전압 Vmax : 무한정 지속 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전압의 최고값

비지속성 최고전압 Vmax2 : 지속 시간 이 5분 이하로 예상 되는 전압의 최고값

지속성 최저전압 Vmin : 무한정 지속 될 것으로 예상 되는 전압의 최저값

비지속성 최저전압 Vmin2 : 지속 시간 이 2분 이하로 에상되는 전압의 최저값

최저전압 기준을 만족하게 설치된 단권변압기와 전차선로 급전시스템이 결합에 의해 선로임피던스가 정해지게 된다. 고장전류와 선로임피던스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고장위치 현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Fig. 3. Standard AT Railway Power Feeding System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3-1.png../../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3-2.png

다만 선로임피던스의 항목이 가진 기술적인 이해는 매우 복잡하며 고장표정 오차의 저감을 위한 본 연구와 방향이 다르므로 항목별 수식이 가지는 의미를 간단히 살펴본다.

선로의 자기임피던스는 전선고유의 내부임피던스(Zint)와 전선과 대지간 거리, 대지도전율 등에 따라 변하는 외부임피던스(Zext)의 합이다(1)[4,5].

(1)
$Z_{SF}= Z_{i n t}+Z_{ext}$
(2)

$Z_{i nt}=R+j\omega L(\omega /km)$

$R=\dfrac{1}{58}\times\dfrac{100}{C}\times\dfrac{1000}{S}\times 1+\alpha(T-20)$

$L=\dfrac{1}{2}\times\mu_{s}\times 10^{-4}$

(3)
$Z_{ext}=\omega(\dfrac{\pi}{2}-\dfrac{4X}{3\sqrt{2}})+j\omega(2\ln\dfrac{4h}{\gamma\bullet r_{e}\bullet X}+\dfrac{4X}{3\sqrt{2}}+1)\times 10^{-4}(\omega /km)$

여기서 X는 대지도전율로 일반적으로 0.01을 적용하며 선로의 상호임피던스(ZML)는 2선 이상 병행된 선로에서 한 선로에 전류가 흐르면 인접선로에 유도기전력이 발생되는 것으로 단위길이당 전압강하이다[5].

(4)

$Z_{ML}=[\omega\dfrac{\pi}{2}-\dfrac{4X^{'}}{3\sqrt{2}}(h1+h2)+j\omega(2\ln\dfrac{2}{\gamma\bullet X^{'}\sqrt{b^{2}+(h1+h2})^{2}}$

$+\dfrac{4X^{'}}{3\sqrt{2}}(h1+h2)+1]\times 10^{-4}$

여기서 $X^{'}:2\pi h\sqrt{20\bullet\sigma_{t}\bullet f}\times 10^{-4}$이며 AT 급전계통의 등가회로상 고장점표정 기본원리는 (5)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6,7]

(5)
$\dfrac{m}{D}=\dfrac{(\dfrac{1}{2}Z_{C}+2Z_{R}+\dfrac{1}{2}Z_{F}-2Z_{CR}+Z_{CF}-2Z_{RF})\times I_{2}}{(Z_{C}+2Z_{R}-3Z_{CR}+Z_{CF}-Z_{RF})(I_{1}+I_{2})}$

여기서

m : AT1에서 고장점까지 거리, D : AT1과 AT2간 거리

Zc : 전차선의 자기임피던스, ZR : 레일의 자기임피던스

ZF : 급전선의 자기임피던스, ZCR : 전차선-레일 상호임피던스

ZCF : 전차선-급전선 상호임피던스, ZRF : 레일-급전선간 상호임피던스

Fig. 4. Short Circuit AT Power Feeding System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4.png

2.2 고장점표정장치 현황

2.2.1 고장점표정 장치의 문제점

고장점표정 장치는 전차선로 고장발생시 사고전류를 취득하여 고장 위치를 계산하고 관제근무자 및 유지관리자에 신속하게 고장 정보를 제공한다.

<전차선로 사고 발생시 복구절차>

사고발생 → 고장점표정장치 위치 계산 및 표출 → 유지관리자 고장위치 도착 후 시설물 점검 및 복구

그런데 급전계통 고장발생시 실제 사고지점과 표정거리간 거리차(오차)가 크게 발생되어 복구시간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교류급전방식 기준으로 일반선은 같은 거리표정 방식을 사용하여 향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었다. 또한 성능 확보를 위하여 전국 운영기관에서 매년 오차 보정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나 정확도의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고장점표정장치 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8].

Table 2 Status of operation of domestic fault location equipment

구분

교류구간

직류구간

일반선

고속선

급전방식

AT급전 방식

병렬급전 방식

직류급전 방식

고장점

표정방식

흡상전류 방식

임피던스 방식

개발중

제조사

국내 단일

(*** Tech)

지멘스 등 다수

-

고장점표정장치는 급전방식(열차에 전원을 공급)에 따라 분류하고 있으며 2000년대 설치된 국내 단일제품은 기존 일본장치를 국산화하여 전국 운영기관에서 동일한 제품을 사용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장치는 3가지 유형의 고장 중 전차선 고장에 한하여 오차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운영기관의 고장발생 현황을 담당자별로 문의한 결과 실제 데이터를 받을 수는 없었지만, 아래와 같은 빈도로 고장 발생 유형을 정리할 수 있다[8].

Table 3 fault type analysis

유형

발생사례

발생빈도

TF고장(지락)

TF와 접지(레일 등) 접촉되는 고장

70~80%

AF고장(지락)

AF와 접지(레일 등) 접촉되는 고장

10~20%

TF-AF 단락

TF와 AF가 혼촉되는 고장

0~10%

TF(전차선) : 전기차 집전장치와 접촉하여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

AF(급전선) : 전압강하 및 통신유도 저감목적 전차선과 병행가설 전선

고장점표정장치 동작 사례 중 표정오차가 매우 크게 발생된 사례는 다음과 같다[8].

Table 4 Case with large error in fault location

(교류급전, 지상운행 병행구간)

일자

장애

표정오차

(m)

고장유형

**.12.15.

급전케이블 절손

1,700

급전선고장

**.05.17.

타 운영기관

10,000이상

급전선고장

**.09.07.

자연재해

8,350

TF-AF 단락

200

전차선고장

전차선 고장의 경우에만 오차기준을 만족하며 이러한 결과는 고장발생 빈도가 높은 전차선 고장에 특화되도록 설계된 영향이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시한 고장점표정 장치의 오차기준은 200미터 이내(KRSA-3010-R3, 10km±20%이내)이며 AT근접 위치(1km)는 500미터까지 허용된다.

Table 5 Case of fault location disturbance and recovery confusion due to error occurrence

항목/발생일시

19.9.7.

12:09

19.9.7.

12:20

19.9.7.

14:05

변전소 AT 중성점 전류합(A)

889

758

809

n번째 AT 중성점 전류합(A)

546

778

499

ATn-1과 ATn과의 거리(km)

6.54

6.54

6.54

급전점위치(km)

27.48

27.48

27.48

표정거리(km)

24.98

23.82

24.92

표정오차(km)

7.33

6.22

7.32

위 사례도 단시간에 연속 발생된 고장시 표정오차 과다로 복구시간 지연과 기기의 신뢰도에 영향을 주었으며 열차운행이 중단되어 해당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의 큰 불편을 초래하였다. 따라서 표정오차 발생 원인을 분석하여 적절한 오차보정 계수를 산출이 필요하였다.

Fig. 5. Fault locator system line diagram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5.png

2.2.2 고장점표정장치 보정계수의 조정

장치는 주장치가 변전소에 설치되며 보조장치가 보조급전구분소에 설치되며 사고시 주장치에서 보조장치의 전류정보를 획득하여 거리를 연산하게 된다.

각 개소별 장치간 광통신 회선을 사용하여 데이터 취득 오차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데 실제 운영기관에서 개소간 연결망은 전용 광통신망을 이용하지 못하여 표정오차 발생 원인이 된다.

고장점표정 기존 알고리즘은 단순한 옴의 법칙($I=\dfrac{V}{Z}$)을 응용하여 1차 함수 거리로 계산한다[8].

Fig. 6. Fault locator system section calculation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6.png

Fig. 6 고장점 표정 계산 알고리즘은 전차선로 임피던스(Z)와 관련된 전류비가 거리에 선형으로 비례한다는 전제시 오차가 발생하지 않는 개념이다. 사고발생시 장치 기동신호는 변전소의 보호계전기의 트립신호를 입력으로 받는다. 동작기능을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이 시행된다.

① 사고발생

② 사고전류는 거리에 반비례하여 접지(레일, FPW, CPW 등)을 통해 인근 AT로 귀환(또는 흡상)

③ 주장치가 위치한 변전소에서 각 AT에 흐르는 보조장치 전류값 취득

④ 전류비 연산시행

⑤ 거리계산(보정계수 적용)

2.2.3 고장점표정장치 오차발생 원인분석

보정계수는 선로임피던스식 (5)을 선형적으로 가정하여 1차 함수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 임피던스를 측정한 결과 선형적이지 않아 장치가 연산시에 오차가 발생하였다. 오차발생시 보정계수 조정(Q1↔Q2) 후 동일장소 재현시험에는 오차 기준을 만족하나, 다른 개소에서는 오차가 다시 발생하였다. 또한 보정계수를 산출하기 위하여 임피던스 측정시 전차선을 실제 급전하여 25,000(V)를 인가 후 차단을 반복함에 따라 주변압기(Scott TR) 및 차단기(Feeder CB)에 무리를 주어 시험을 제한적으로 시행할 수밖에 없다[8].

지상과 지하구간이 혼재되었을 경우 지상(Overhead Catenary)과 지하(R-bar) 시스템이 상이하여 임피던스가 선형적이지 않다. OCW와 R-bar노선의 임피던스를 비교하면 레일과 급전선의 자기임피던스 값은 거의 동일하나 전차선의 자기임피던스는 R값이 OCW가 높고 X값은 R-bar방식이 높다[10].

실제 급전시 단락전류가 커서 운영시와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하게 된다면 상하선 복선 운영에 따른 타선 흡상현상이 생겨 고장점표정에 오차로 작용하게 된다[1,9].

Fig. 7. Measure impedance by section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7.png

Fig. 7의 급전선의 보정계수는 값의 차이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되어 전차선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으나 급전선 임피던스(전류비) 측정결과 전차선과 상이하여 오차발생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른 원인으로는 변전소 주장치에서 보조장치의 전류값을 취득시 시간 지연으로 전류값이 변동하여 오차가 발생했다. 전류값은 통신 지연 등에 의한 요소로 사고 발생시점의 전류값이 아닌 감소된 전류값 취득으로 전류비 계산시 오류가 발생된다[10].

Fig. 8. Accident current trend chart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8.png

Fig. 8에서 표시된 사고전류는 역지수함수 형태로 감쇄되어 발생 2.2ms만에 50%로 감소되는 현상을 보여준다.

또한 분기선의 인근에서 고장발생시 고장위치 표시의 중복으로 운영자의 복구과정에 혼란을 초래하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Fig. 9. Fault location of branch(connection) line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9-1.png../../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9-2.png

표시기능 오류로 고장표정 오차범위 200미터 이내에 분기선이 들어올 경우 차량기지 방향과 본선 방향 중 고장구간이 어디인지 판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2.3 고장점표정장치 오차저감을 위한 방안

2.3.1 저압 단락임피던스 측정방법 적용

기존의 정상 급전전압을 인가하여 측정된 전류비를 통한 보정계수 산출방법은 상기와 같이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시스템에 영향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지점에서 단락시험이 가능하도록 저압인가 임피던스 측정 시험장치를 통하여 단락임피던스를 측정하였다.

Fig. 10. Low voltage short circuit impedance test device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10.png

저압단락임피던스 측정을 통하여 다수의 단락임피던스를 용이하게 취득하였으며 실 가압시험(지락시험)과 비교데이터를 확보하였다.

Fig. 11. Low voltage short impedance measurement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11.png

저압 단락시험을 통한 고장점 성능검증 시험은 야간에 열차 시운전을 통하여 선로 임피던스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1차 380(V)부터 1,500(V)까지 단계적으로 승압하여 단락임피던스를 취득하였다. 최종적으로 25,000(V) 실제 가압시험을 통하여 산출된 보정계수의 성능을 검증하였다[8].

Table 6 Performance verification test schedule

1차

(1일)

야간 열차 시운전을 통하여 선로 임피던스 1차 특성 취득

2차

(8일)

380(V), 750(V) 고장시험을 통하여 임피던스 측정 후 전류비를 계산하여 알고리즘 적용

3차

(4일)

1,500(V) 고장시험을 통하여 1차 성능검증

5차

(3일)

25,000~50,000(V) 실제 고장시험을 통하여 2차 성능검증

2.3.2 고장위치 표시오류 개선

기존의 고장표시는 운영자가 볼 수 있는 대형표시반에 고장거리를 단순히 표시하는 기능으로 구현되었다. 이번 오차저감 방안을 적용시 운영자가 고장위치를 더욱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그래픽과 운영자컴퓨터 내 별도의 고장점 페이지를 통해 고장거리와 사고전류 등 부가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변경하였다. 또한 연결선의 고장표시의 중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판단식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8].

Fig. 12. Conversion of connection line fault location

../../Resources/kiee/KIEE.2024.73.6.1031/fig12.png

2.3.3 표정오차 저감시험 결과분석

◦ 1차 성능검증(1,500V) 시험 비교

Table 7 1st performance verification test results

../../Resources/kiee/KIEE.2024.73.6.1031/tb7-1.png

../../Resources/kiee/KIEE.2024.73.6.1031/tb7-2.png

각 시험별 오차기준(200미터 이내)내 들어온 결과값을 보면 전차선 지락시험(10개소)시 기존장치 30%, 개선된 요소를 적용한 결과 90%, 급전선 지락시험(6개소)시 기존장치는 17%, 개선된 요소를 적용한 결과 90%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 기존장치의 평균오차는 전차선 및 급전선 모두 기준 밖이며, 특히 급전선의 오차는 기준값의 4.5배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 2차 성능검증(25,000(V)~50,000(V)) 시험 비교

Table 8 2nd performance verification test results

../../Resources/kiee/KIEE.2024.73.6.1031/tb8.png

2차 시험별 오차기준(200미터 이내)내 들어온 결과값을 보면 전차선 지락시험(5개소)시 기존장치 60%, 개선된 요소를 적용한 결과 80%이며, 급전선 지락시험(6개소)시 기존장치는 50%로 낮으며, 개선된 요소를 적용시 100% 만족률을 보인다. 전차선-급전선의 단락시험(3개소) 경우 기존장치는 0%, 개선된 요소를 적용시 100% 오차기준 이내로 확인되었다. 기존장치의 평균오차는 전차선 및 급전선 모두 기준밖이며, 특히 전차선-급전선 단락 오차는 평균 25km로 기준값의 125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었다. 즉 개선된 요소를 적용시 기존장치보다 양호한 성능으로 판단할 수 있다.

Table 9 Summary of results

원인

개선방안

계산 알고리즘 1차함수 구성

알고리즘을 구간별 설정토록 변경

(구간별 1차함수 1개→6개 확대)

급전선 보정계수 전차선과 통일

임피던스 측정으로 전류비를 계산하고

구간별 적용을 고도화하여 전차선 및 급전선 고장판별 알고리즘 별도적용

주장치 전류값 취득시 시간지연 발생

주장치 및 보조장치단에 GPS를 설치하여 사고발생시 GPS 시간대의 전류값을 취득하여 전류값 감소분이 제거된 전류비 계산

전차선-급전선 단락시 알고리즘 오류

알고리즘 변경

(변전소에서 임피던스 연산 후 거리계산)

3. 결 론

국내의 전기철도의 급전계통은 고속, 장거리를 추구하면서 직류방식보다는 교류 전기급전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단위가 큰 변전소의 건설비용은 높지만 급전전압의 강하가 적어 열차의 고속화와 대용량화를 가능하게 하며 열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서는 지하구간이 유리하지만 건설비 문제로 도심지를 제외한 대부분을 지상구간이 차지하고 있다. 지상구간의 문제점은 다양한 외부요인에 의한 급전장애를 포함한다. 이러한 고장발생시 고장점표정장치는 신속히 고장구간을 현시하여 운영자가 장애복구를 위한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의 고장점표정장치의 기술적 한계로 고장점 표정오차가 과다하여 장애복구에 혼란을 초래하였으며 해당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열차이용을 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국가철도공단의 고장위치표시장치의 오차기준은 10km 기준 2% 이내로 유지하여야 하며 국토교통부는 운영기관에 매년 정기 오차보정 시험을 통하여 표정오차의 저감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고장점표정장치 표정오차의 원인이 AT 급전계통의 특유의 복잡성과 이해 부족에 따른 단락임피던스의 부정확한 설정, 복선 및 분기선 등 타선흡상 현상에 대한 검토부재 등 기술적인 한계와 기존에 설계된 고장점표정장치의 아래와 같은 핵심 문제점이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분석된 원인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한 결과에 대하여 성능을 검증하였고 양호한 수준의 결과를 도출하였다[8,10].

상기와 별도로 저압 단락임피던스 측정방법의 안전성 검증과 분기선의 고장위치 현시를 위한 프로그램 보완도 병행하였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고장발생시 신속한 사고계통의 분리로 열차운행 정상구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으며 유지관리자도 고장구간의 복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에는 AT 급전계통의 심도있는 이해를 통하여 철도급전 계통에 AT가 미치는 영향을 세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장점표정장치의 표정오차 과다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함으로 운영자에게 급전계통의 고장발생시 복구를 용이하게 하고 대중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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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S. Jung, “Development of fault locator for catenary using current ratio multiple setting and load current compensation technology,” pp. 2,3-11, 14-21. 2020.URL

저자소개

권정근(Jeong-Keun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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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he is towards Ph.D at the Department of Railway Electrical Signaling Engineering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Since 2006, he has been working in Airport Railroad.

E-mail : supersonic@seoultech.ac.kr

이종우(Jong-W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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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received the B.S degree from Hanyang University, Seoul, Korea, in 1983. and M.S degree from The ecole centrale de nantes, France, in 1986. and the Ph.D degree from the Universite de Paris IV, Paris, France, in 1993. Since 2005, he has been working as a professor at Department of Railway Electrical Signaling Engineering of the Gradцate School of Railway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E-mail : saganlee@seoultech.ac.kr